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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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정→이주연, 코로나19 잊은 청담동 파티…알파카 학대 논란까지 [종합]

기사입력 2020.05.20 19:50 / 기사수정 2020.05.20 19:45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코로나19 속에서도 스타들은 파티를 즐겼다. 각 소속사에서 해명 및 사과를 했지만 여론은 여전히 좋지 않다. 

20일 배우 이민정, 이주연, 김희정과 티아라 출신 효민, 전 리듬체조선수 손연재, 가수 남태현 등이 지난 9일 지인 A씨의 생일파티에 참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한 매체에 따르면 이들은 이태원의 한 카페에서 파티를 즐겼다. 

이 소식이 알려진 후, 각 소속사에서는 해명에 나섰다. 해당 파티 장소가 이태원이 아닌 청담동이었으며, 잠시 방문한 것은 맞지만 일찍이 빠져나왔다는 것이 주된 내용이었다.

먼저 이민정 소속사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 측은 "친한 지인의 초대였기에 축하의 뜻은 전하는게 맞겠다 싶어 선물을 전달을 위해 잠시 들린 것"이라면서도 "이 또한 자제했어야 했다는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손연재 측 역시 비슷한 입장이었다. "생일선물만 전달하고 갔으며 사람이 많았기에 예의상 30분 정도만 머물다가 귀가했다"는 것. 짧은 방문이었다지만 코로나19 재확산세 속 방문했다는 점에서 아쉬움을 지우긴 힘들었다. 

또 효민, 김희정 소속사 써브라임 아티스트 에이전시 측은 "두 사람 모두가 부주의한 행동이었음을 인지하고 있으며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이주연 소속사 미스틱스토리 역시 "생활 속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와 같은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반성하고 있다"고 대신 전했다. 남태현 소속사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 중인 사회적 분위기에 반해 파티에 참석한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 행동에 주의하고 반성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스타들의 안일한 의식이 아쉬움을 안긴 가운데, 이 파티를 통해 동물 학대 논란도 불거졌다. 해당 파티에 함께한 알파카가 사람이 많고 소음이 심한 곳에서 극한의 스트레스를 받는 동물이기 때문. 스타들과 함께 이날 파티에 참석한 쇼핑몰 CEO '임블리' 임지현 씨는 SNS에 알파카와 찍은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다. 

이에 알파카 주인은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간단한 생일파티라고 들었다. 생일파티 주인공의 반려동물도 온다고 해 반려 동반 카페라고 생각했는데, 가보니 알파카가 있을 장소가 아니어서 간단히 사진을 찍고 바로 나왔다"며 "오해의 소지를 만들어 죄송하다"고 설명했다. "저희는 절대 파카를 돈 받고 대여해주지 않는다"고 전하기도 했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임블리 SNS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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