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최세진 기자] 강민호(25, 롯데 자이언츠)가 한 시즌 개인 최다인 20홈런 고지에 올랐다.
2일 광주 구장에서 벌어진 2010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 경기에 5번 타자 겸 포수로 선발 출장한 강민호는 2회 초 첫 타석에서 KIA 좌완 양현종을 공략,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선제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지난 8월 12일 이후 15경기 만에 홈런을 추가한 강민호는 데뷔 후 처음으로 20홈런 고지를 밟았다. 종전 최고 기록은 2008년에 기록한 19개였다.
강민호의 20호 홈런으로 올 시즌 20개 이상 홈런을 기록한 선수는 9명이 됐다. 포수로서는 LG 트윈스 조인성(26홈런)에 이은 두 번째 기록이다.
[사진 = 강민호(자료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권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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