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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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방문' 정국·차은우·재현·민규에 中·日도 관심…"잘못 비판·비난 자제" [엑's 이슈]

기사입력 2020.05.18 18:10 / 기사수정 2020.05.18 17:41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정국, 아스트로 차은우, NCT 재현, 세븐틴 민규가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에 이태원을 방문해 공식 사과한 가운데, 중국과 일본에서도 관련 소식이 보도됐다.

일본 포털사이트 야후 재팬은 18일 일본 매체 '와우 코리아'가 보도한 정국, 차은우, 재현, 민규가 지난 4월 사회적거리두기 기간에 이태원을 방문했다는 기사를 게재했다.

일본 누리꾼들은 해당 기사에 댓글로 "한창 젊은 나이에 놀고 싶은 마음은 이해하지만 이 시기에는 잘못한 것 같다"며 "4월 말이면 한국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감소하고 있는 추세였다. 그러면서 마음이 해이해져 그런 것 같지만 칭찬받을 일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또 "팬이지만 (잘못에 대한) 자각심을 가졌으면 좋겠다"는 댓글들이 많은 지지를 받고 있다.

일본은 사건 자체에 이어 네 멤버가 공식적인 사과를 전한 사실도 발 빠르게 보도했다.

중국 역시 시나연예를 비롯한 다수 연예매체들이 실시간으로 한국 뉴스를 전했다.

특히 방탄소년단 정국이 이태원 방문과 관련해 사과를 전했다는 기사에는 무려 2천 5백건의 댓글이 달려 중국 팬들의 관심도를 입증했다.


중국 누리꾼들은 "'97모임'이 이태원을 방문한 것은 4월 말로 이태원에서 확진자가 나온 5월 초보다는 일주일이 더 빠른 시기"라며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에 이태원에서 모임을 가진 것은 잘못한 일이기에 비판을 받아야 하지만 이태원 집단감염이 시작한 시점으로부터 일주일 전 방문이기에 과도한 비난은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국, 차은우, 재현, 민규 등 네 사람은 지난달 25일 밤에서 26일 새벽까지 이태원을 방문한 사실이 밝혀지며 공식 사과를 전했다. 사회적거리두기 기간에 모임을 가진 것에 대해 깊이 반성한다는 네 사람은 다행히 코로나19 검사에서는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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