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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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 귀' 헤이지니♥듀드, 첫 생방송에 '멘붕'...현주엽, 선수들과 뒤늦은 작별인사 [종합]

기사입력 2020.05.17 18:23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헤이지니와 듀드 부부가 첫 생방송에 멘붕상태에 빠졌다.

17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헤이지니의 첫 라이브방송 도전기, 김소연 대표의 공유주택 콘텐츠 사업, 현주엽의 단골 정육식당 방문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헤이지니는 어린이날을 축하하기 위해 처음으로 라이브방송을 시도하기로 했다. 평소에는 크게 행사를 했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랜선 놀이방을 준비한 것.

헤이지니는 라이브방송이 처음이라 긴장한 상태로 화면 앞에 나섰다. 설아와 수아, 대박이를 비롯해 80만 구독자를 보유한 쌍둥이 자매 뚜아뚜지 등이 함께했다.

헤이지니는 아이들이 결혼, 자녀계획 등을 물어보자 본격적으로 출석을 체크하기도 전에 영혼이 탈탈 털리고 말았다.

헤이지니는 아이들에게 보여주려고 야심차게 준비한 아기돼지 율동에 대한 반응이 별로 좋지 않자 바로 간식 만들기로 주제를 바꿨다. 헤이지니는 딸기와 휘핑크림으로 딸기 산타 만들기 시범을 보였지만 마음대로 되지 않았다. 게다가 아이들은 헤이지니의 설명은 외면한 채 먹기 바쁜 모습들이었다.



듀드 이사는 첫 라이브방송으로 만신창이가 된 헤이지니를 위해 간단하지만 정성가득한 돼지고기볶음과 비빔라면을 만들어줬다. 헤이지니는 남편표 요리를 먹으면서 라이브방송이 어땠는지 물어봤다. 듀드 이사는 솔직하게 좋지는 않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소연 대표는 코로나19 때문에 뉴욕에서 돌아온 모델 황민정과 이준영을 데리고 송훈 셰프의 돼지고깃집을 찾았다.

송훈 셰프는 직접 나와 고기를 구워주면서 고기에 대한 설명을 해줬다. 김소연 대표는 송훈 셰프가 주방으로 들어가지 않고 계속 음식 설명을 해주자 "투머치 토커시다"라고 말하며 웃었다.


김소연 대표는 송훈 셰프가 나가자 황민정과 이준영에게 공유주택 콘텐츠 사업에 대해 알려줬다. 황민정과 이준영은 일단 공유주택으로 가봤다. 김소연 대표는 공인중개사처럼 공유주택을 홍보, 두 모델이 들어와 살면서 콘텐츠 제작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말을 이어갔다.



현주엽은 박도경, 채성우와 함께 단골 정육식당을 방문해 첫 주문에 고기 15인분을 시켰다. 걸리버 3인방은 5인분씩 옆에 두고 고기를 굽기 시작했다. 불판에 올려진 고기는 순식간에 없어졌다.

현주엽은 급기야 "5인분이 아닌가 봐"라고 말하며 다음 고기가 익는 동안 구이용 생고기를 그냥 먹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현주엽은 스튜디오에서 "어차피 배에 들어가면 똑같다"고 말했다.

현주엽이 한창 고기를 먹고 있는 와중에 김동량 선수에게 영상통화가 걸려왔다. 결혼을 앞둔 김동량 선수는 현주엽에게 청첩장을 드리고 싶어 했다. 현주엽은 통화를 종료하면서 운동을 열심히 하라고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이어 정희재 선수의 연락이 왔다. 정희재 선수도 결혼을 앞둔 상황이라 김동량 선수처럼 청첩장 얘기를 하고는 현주엽에게 감사했다는 인사를 건네면서 눈시울을 붉혔다.

스튜디오에서는 김시래 선수와의 전화통화가 이뤄졌다. 선수들 모두 현주엽의 사임소식을 기사로 알게 되면서 제대로 인사를 나누지 못했다고. 김시래 선수는 지난 시즌 부상으로 인해 팀에 도움이 많이 되지 못했다고 죄송스러워하면서 현주엽의 앞날을 응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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