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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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킹' 이민호, 드디어 이정진 대면했다 "역적 이림" 호통 [종합]

기사입력 2020.05.15 23:17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더 킹' 이민호가 이정진과 드디어 대면했다. 

15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더 킹 : 영원의 군주' 9회에서는 이곤(이민호 분)이 조은섭(우도환)을 데리고 대한제국으로 향했다.   

이날 강신재(김경남)는 이곤이 자신의 기억 속에 있는 이곤이란 사실을 알았다. 이곤은 강신재에게 도와달라고 했지만, 충격을 받은 강신재는 "돕고 싶어? 그럼 꺼져"라고 밝혔다. 강신재가 나간 후 이곤은 조영(우도환)에게 "이림(이정진)이 옮긴 거야. 국장만 기억하는 걸로 봐선 어려서 온 것 같은데"라고 했다. 

강신재는 정태을(김고은)을 찾아가 이곤의 말을 믿냐고 화를 냈고, 정태을은 다 설명하겠다고 했지만 강신재는 자리를 떴다. 혼란스러운 강신재는 연차를 내고 정태을이 자신을 찾지 못할 곳으로 갔다. 


이곤은 이림의 사람이었던 남자의 휴대폰으로 연락이 오길 기다리고 있었다. 곧 이림에게 전화가 왔고, 이곤은 "내 목소리 기억해? 난 기억해. 더 잘 숨어야 할 거야. 네놈이 지금 대한민국에 있다는 걸 방금 내가 알아버렸거든"이라고 경고했다. 

이곤은 조은섭을 불러 "오늘부터 자네가 진짜 천하제일검이 되어주어야겠어"라고 밝혔다. 조은섭을 데리고 대한제국으로 떠나려는 계획이었다. 조은섭이 "돌았네. 식전 댓바람부터"라고 하자 이곤은 "자네도 돌아보게. 그거 영이 코트 같은데?"라고 했다. 결국 조은섭은 "천하제일검 좋은데요"라며 뭐부터 할지 물었다. 

이곤은 정태을에게도 조영 대신 조은섭을 대한제국에 데려갈 거라고 밝혔다. 이림이 지금 대한민국에 있다고. 정태을이 "그럼 안 가야 하는 거 아니야?"라고 묻자 이곤은 "가야 해. 가서 길목을 지켜야 해. 그는 반드시 내 세계에서 잡혀야 해. 그래서 영이를 두고 가는 거야"라고 밝혔다. 


이곤은 최악의 경우 이 세계에서 그를 사살할 수 있는 사람은 영이 뿐이니까. 자네 세상에 폐를 끼쳐 정말 미안해"라고 했고, 정태을은 이곤을 안으며 "괜찮은 척했는데 괜찮지 않다. 빨리 올 거지?"라고 걱정했다. 이곤은 "빨리 올게"라고 안심시켰다. 

조은섭과 대한제국으로 넘어간 이곤은 역모에 가담한 자들을 구금하라고 명했다. 또한 1년간 외부행사장 CCTV를 모두 가져오라고 명하기도. 이어 이곤은 구서령(정은채)에게 국정보고를 받았다. 구서령은 이곤에게 결혼 안 하냐고 물었고, 이곤은 "왜요. 나한테 시집오게요?"라고 했다. 구서령이 "가도 될까요?"라고 하자 이곤은 "안 된다. 이미 누군가에게 청혼했거든요"라고 밝혔다. 

이곤은 조영의 노트북에서 조영이 저장해놓은 정태을의 영상을 봤다. 정태을의 발자취를 따라가던 이곤은 정태을이 해송서점 앞을 지나가는 영상에서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 이곤은 "정태을 저날 저 옷 안 입었는데. 뭐야. 이거"라며 놀랐다. 


그러던 중 또 시간이 멈췄고, 이곤은 이림이 대한제국으로 넘어온 사실을 알았다. 이곤은 맥시무스를 타고 사람들 곁을 지나가다 이림을 발견했다. 이곤은 '늙지 않는 자, 불멸에 가까운 생명. 네놈이 얻고자 하는 건 그것이구나'라며 "역적 이림"이라고 무섭게 외쳤다. 

한편 구서령(정은채)의 엄마는 구서령에게 "죽은 이림 혹시 숨겨둔 자식이 있나? 며칠 전에 가게에 우산 놓고 간 손님이 찾으러 왔는데, 이림과 얼굴이 똑같았다"라고 밝혔다. 구서령은 "그런 얘기 다른 데서 하면 큰일 난다"라고 했지만, 자신에게 온 대한민국 신문을 보며 무언가 이상하단 걸 느꼈다. 이어 구서령은 전 남편 앞에서 황후가 되려는 욕망을 드러내며 25년 전 역모에 가담한 자들에 대해 추적해보라고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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