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8.31 22:15
[엑스포츠뉴스=잠실,이동현 기자] LG 박종훈 감독이 '에이스' 봉중근의 투구 내용에 대해 다소 아쉬움을 표현했다.
31일 잠실 구장에서 벌어진 2010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홈 경기를 마치고서다. 이날 봉중근은 6이닝 5실점(5자책)하며 승패를 기록하지 않았다. LG는 경기 후반 터진 조인성의 적시타로 6-5 승리를 챙겼다.
박종훈 감독은 "봉중근이 에이스답게, 베테랑답게 스스로 컨디션을 조절하는 모습을 보였어야 했다. 그 부분이 좀 아쉽다"고 총평했다.
1회초에 2실점한 후 팀 타선이 곧바로 3점을 뽑아 전세를 뒤집었는데도 2회초에 추가 1실점하며 동점을 내준 부분이나 4회 추가 2실점해 경기 중반 흐름을 빼앗긴 점이 박종훈 감독의 마음에 들지 않았던 모양.
그러나 박 감독은 봉중근이 선발 투수로서 6회까지 책임진 것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그는 "초반에 실점했지만, 개의치 않고 6회까지 경기를 이끌어준 것이 승리의 발판이 됐다"고 칭찬했다.
[사진 = 박종훈 감독 ⓒ LG 트윈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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