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마이 베이비' 장나라, 고준에 결혼 제안하고 화들짝 "고마움의 표현"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오 마이 베이비' 장나라가 고준에게 결혼을 제안하고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14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오 마이 베이비' 2회에서는 장하리(장나라 분)가 자연 임신 확률이 낮다는 의사의 말에 충격을 받았다. 

이날 의사는 "자연 임신 확률 7%다. 임신 계획이 있다면 내막증 수술은 미뤄도 된다. 수술을 하시겠냐 임신을 준비하시겠냐"라고 물으며 "6개월 후에 추적 검사해서 상태가 안 좋으면 그때 수술하는 걸로 하자"라고 전했다. 이에 충격을 받은 장하리는 병원을 나서며 "내가 약국을 찾아야 되는데. 왜 다 끝난 거 같지. 이렇게 끝날 리가 없는데"라며 횡설수설했고, 이어 "괜찮냐"고 물어보는 한이상(고준)에게 "나랑 결혼할래요?"라고 제안했다.

장하리가 눈물을 보이자, 한이상은 "사연이 있는 거 같아서 안 물어보겠다"라고 답했다. 이어 정신을 차린 장하리는 "뭘 안 묻는다는 거냐"라고 되물었고, 한이상은 "결혼. 나는 안 한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그러자 장하리는 깜짝 놀라며 "격한 고마움의 표현이다. 의례적인 인사다. 납득이 되냐"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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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