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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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빨간사춘기 안지영 1인체제도 통했다…'품' 음원차트 1위→전곡 차트인

기사입력 2020.05.14 09:48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싱어송라이터 볼빨간사춘기가 또다시 음원 차트를 점령했다. 

지난 13일 발매된 볼빨간사춘기의 새 미니앨범 '사춘기집Ⅱ 꽃 본 나비'의 타이틀곡 '품'은 14일 오전 8시 기준 지니, 벅스, 소리바다 실시간 차트에서 1위, 그 외 멜론 등 주요 차트에서 최상위권을 섭렵했다. 

'품'은 후렴구의 재치 있는 가사와 멜로디 라인의 포인트가 귀에 감기는 매력적인 곡으로, 펑키한 리듬의 베이스와 일렉기타가 곡의 분위기를 주도한다. 

이 외에도 볼빨간사춘기 특유의 귀엽고 사랑스러움이 묻어나는 곡 '빈칸을 채워주시오'와 솔직하게 드러내 보일 수 없었던 속마음을 담은 '카운슬링', 지금도 꽃피우고 있는 모든 청춘들을 향한 위로와 격려의 메시지가 담긴 '민들레'도 모두 상위권에 진입해 볼빨간사춘기의 위엄을 증명했다.  

또 지난 7일 발매와 동시에 음원 차트 최상위권을 차지한 선공개곡 '나비와 고양이'도 현재까지 큰 사랑을 받으며 굳건히 높은 순위를 지키고 있다.   

'사춘기집Ⅱ 꽃 본 나비'는 사랑스럽지만 위태롭고 불안해서 더 찬란한 사춘기의 두 번째 이야기다. '꽃 본 나비'는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서 기뻐하는 모습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로, 지난 '사춘기집Ⅰ 꽃기운'에서 사춘기의 성장통을 그려냈다면, 이번 '사춘기집Ⅱ 꽃 본 나비'에서는 성장하는 과정에서의 소중한 감정들을 하나하나 담아냈다.  


지난해 ‘사춘기집Ⅰ 꽃기운’이 전곡 음원차트 상위권을 유지하며 많은 사랑을 받은 데 이어, 안지영이 홀로서기에 나선 이후에도 그 기세를 이어가며 볼빨간사춘기로의 성공적인 음악 행보를 펼쳐나갈 예정이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쇼파르뮤직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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