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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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뽕숭아학당' 첫방송, 임영웅·영탁·이찬원·장민호 '트롯맨 F4의 예능감 폭발'

기사입력 2020.05.14 08:30 / 기사수정 2020.05.14 08:12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뽕숭아학당' 임영웅-영탁-이찬원-장민호가 예능감과 뽕삘을 제대로 터뜨리면서 명문 예술고 첫 수업을 완벽하게 수료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뽕숭아학당'에서는 트롯맨 F4가 명문 예술고 '뽕숭아학당'에 입학, 엄마와 함께 첫 수업에서 흥 열정을 터뜨렸다.

자전거를 탄 임영웅, 영탁, 이찬원이 나란히 '뽕숭아학당' 교문으로 들어서면서 등교를 시작, 입학식이 진행되던 중 지각생 장민호가 도착했고, 네 사람은 짧은 입학 소감과 함께 노래로 자기소개를 진행했다. 

임영웅은 '진'답게 마이크를 가방에서 꺼내는 철저한 준비성을 보이며 '계단 말고 엘리베이터'를 불렀고, 영탁은 수석 임영웅과 학교까지 함께 다니게 된 당황스러움을 담아 '니가 왜 거기서 나와'를 열창했다. 

이찬원은 세 형의 머리 꼭대기에 올라가고 싶다는 염원으로 반주를 세 키나 올린 '남자라는 이유로'를, 장민호는 수석 졸업을 목표로 '7번 국도'를 노래했다. 이어 마무리로 트롯맨 F4가 함께 '뽕숭아학당'의 교가를 부르며 입학을 자축했다.

교실로 옮긴 후 트롯맨 F4는 '노래로 희망과 위안을 드리자'는 뜻이 담긴 '불러서 남주자'라는 급훈을 외치면서 반장선거에 돌입했다. 


이때 임영웅, 영탁, 장민호의 엄마가 조용히 교실 문을 열었고, 체육부장에 임영웅, 오락부장에 영탁, 윤리부장에 이찬원, 반장으로 장민호가 뽑히는 당선 현장을 지켜보며 박수를 보냈다. 여기에 이찬원의 엄마를 대신해 '찬원 일일맘' 홍현희가 나타나 현장을 뒤집었다. 

이어 트롯맨 F4 엄마들은 엄마에 대한 자랑을 늘어놓는 아들들과 달리, 지금껏 속상했던 순간들이나 아들의 단점을 폭로, 트롯맨 F4를 당황시키며 웃음을 자아냈다.

1교시에는 트롯맨 F4 아들들의 설욕전이 펼쳐졌다. 영탁은 '그대에게'로 교실을 응원장으로 뒤바꿨고, 임영웅은 엄마의 애교 3종 세트에 힘을 얻어 '가지마'를 부르며 트롯의 정석을 선보였다. 이찬원은 홍현희의 화려한 꽃가루 응원을 받으며 '보약 같은 친구'를, 장민호는 '묻지 마세요'로 교실 대통합을 이뤄냈다. 공동 1위를 차지한 임영웅과 이찬원은 각자의 엄마에게 큰절과 함께 현금 10만원이라는 통큰 선물을 전달했다.

이후 마지막 수업인 '엄마에게 바치는 노래'에 앞서 엄마들이 준비한, 아들들의 보물 상자를 공개했다. 임영웅 엄마는 아들이 초등학생 때 선물한 보석함을 꺼내며 "어린 게 이런 보석함을 줬다. 그래서 여태껏 망가졌어도 소중히 간직하고 있다"고 밝혀 보는 이들을 울컥하게 했다. 다음으로는 영탁 엄마가 영탁의 초등학교 그림 일기장을 꺼낸 후 초등학교 1학년 때 여자 친구 집에서 비디오를 빌려봤다는 영탁의 고백을 폭로, 웃음을 돋웠다.

그런가 하면 온종일 엄마의 빈자리가 컸을 이찬원을 위해 영상통화가 연결됐고, 이찬원은 모니터에 엄마 얼굴이 나타나자 "엄마 보고싶어요"라며 어린아이처럼 눈물을 펑펑 쏟아냈고, 애써 눈물을 삼킨 후 엄마가 듣고 싶은 '봉선화 연정'을 부르며 사랑을 전했다. 

영탁은 엄마에게 나훈아의 '사랑'을, 장민호는 청춘을 다 바쳐 키워주신 엄마께 '남자는 말합니다'를 개사해 불렀다. 이어 장민호는 "너무 늦게 드려 죄송하다"며 반지를 선물, 보고 있던 트롯맨, 엄마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마지막으로 엄마와 울지 말자고 다짐한 임영웅은 '운명 같은 여인'을 부르며 흥겨운 행복을 피워냈다.

'뽕숭아학당'은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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