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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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 성폭행 혐의' 아이돌 오빠 권 씨, 2심 불복→상고장 제출

기사입력 2020.05.13 21:11 / 기사수정 2020.05.13 23:19

신효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효원 인턴기자] '정준영 채팅방'에 포함된 유명 아이돌 멤버 친오빠 권 모씨가 상고장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권씨의 법률대리인은 이날 서울고등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했다.

권 모씨는 지난 12일 열린 항소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 받은 바 있다.

2016년 1월과 3월, 권씨를 비롯해 정준영, 최종훈 등은 피해 여성들을 집단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1심 재판부는 정준영에게 징역 6년, 최종훈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 권씨는 징역 4년, 버닝썬 전 클럽 MD 김씨는 징역 5년, 허 모 씨는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그러나 5명은 1심 선고에 불복, 항소했다.

12일 서울고법 형사12부(재판장 윤종구)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특수준강간) 등의 혐의로 기소된 정준영과 최종훈 등에 대한 항소심 선고 공판을 진행했다.


재판부는 권씨에게 징역 4년, 정준영에게 징역 5년, 최종훈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 80시간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및 아동·청소년 관련기관 등과 장애인복지시설에 5년 취업제한을 명령했다. 김 씨와 허 씨에게는 징역 8개월과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됐다.

이후 정준영은 담당 법률대리인을 통해, 권 씨의 법률대리인은 이날 서울고등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신효원 기자 shw12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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