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3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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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백' 배종옥부터 김희애·김성령까지…제2의 전성기 맞이한 베테랑 배우들

기사입력 2020.05.13 11:12 / 기사수정 2020.05.13 11:14

조연수 기자

[엑스포츠뉴스 조연수 인턴기자] 배종옥부터 김희애, 김성령까지 최근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맹활약하고 있는 베테랑 여배우들이 화제다. 오랜 시간 쌓아온 경험과 내공으로 다져진 연기력으로 관객들과 시청자들을 단번에 사로잡으며 새로운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것. 

배종옥은 지난해 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와 '우아한 가'에서 독보적인 우아함과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선보이며 시청률 견인의 일등공신으로 존재감을 과시했다. 

뿐만 아니라 배종옥은 최근 연극 '꽃의 비밀'을 통해 허당 주당 캐릭터로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며 한계가 없는 연기 스펙트럼을 자랑했으며 영화 '결백'을 통해 오랜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다. 

배종옥의 스크린 복귀작 '결백'은 아빠의 장례식장에서 벌어진 막걸리 농약 살인사건, 기억을 잃은 채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몰린 엄마 화자(배종옥 분)의 결백을 밝히려는 변호사 정인(신혜선)이 추시장(허준호)과 마을 사람들이 숨기려 한 추악한 진실을 파헤쳐가는 무죄 입증 추적극이다. 

배종옥은 '결백'에서 기억을 잃은 채 살인 용의자로 몰린 화자로 완벽 변신, 지금까지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기억을 잃은 혼란스러운 내면 연기는 물론 가슴 절절한 모성애를 보여주며 남다른 존재감을 발산할 예정이다.

최근 인기리에 방영중인 드라마 '부부의 세계'의 김희애 역시 매회차마다 소름 돋는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을 빠져들게 하고 있다. 앞서 개봉한 영화 '윤희에게'에서 보여준 수수한 모습과 달리 '부부의 세계'를 통해 관능적인 모습을 선보이며 반전 매력을 더한 김희애는 가정과 직장 등에서 얽히고설킨 이해관계로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연일 화제를 몰고 있다. 


2018년 영화 '독전'을 통해 강렬한 모습을 선보인 김성령 또한 다음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올해 미스터리 스릴러 '콜'의 개봉을 앞둔 김성령은 지난 달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 세련된 차도녀 외모와 달리 반전 허당미를 뽐내며 예능까지 섭렵,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제2의 전성기를 누리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베테랑 여배우들의 활약이 더욱 기대되는 가운데, 배종옥의 파격 연기 변신을 만날 수 있는 '결백'은 오는 27일 개봉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네이버 영화, JTBC

조연수 기자 besta12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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