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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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드업' 김영희 "4년 동안 짝사랑한 개그맨 후배 있었다" 고백

기사입력 2020.05.12 23:44 / 기사수정 2020.05.12 23:54

신효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효원 인턴기자] '스탠드업' 김영희가 짝사랑을 했었다고 털어놓았다.

12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스탠드업'에서는 개그우먼 김영희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영희는 "지인들이 모니터링을 잘 해주시는데 지난번 방송을 보더니 되게 짠하게 '너 11년 동안 솔로였냐'라고 묻더라. 그런데 썸이 있었다"라고 고백했다.

그는 "제가 4년 동안 짝사랑했던 개그맨 후배 오빠가 있었다. 썸이 시작된 계기는 해물탕 집이었다. 오빠랑 해물탕 사이에 두고 앉았다. 그때 오빠가 앞 접시에 새우를 덜어서 주더라. 그때 머릿속에서 종이 울렸다. '이건 찐 사랑이다' 라고 느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정확히 10분 뒤에 알았다. 내가 세우 세 마리를 깔 동안 이 오빠는 전복 두 개랑 꽃게 한 마리를 까고 있었다. 그냥 입이 고급인 남자였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KBS 2TV 방송화면


신효원 기자 shw12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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