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4:23
경제

프리미엄 상승 기대되는 중랑구 ‘신내역 시티프라디움’ 주목

기사입력 2020.05.12 16:51 / 기사수정 2020.05.12 16:51

김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연 기자] 서울시 부동산 시장에서 저평가되어 왔던 중랑구의 반란이 시작된다. 그간 중랑구는 서울시 동북권역에 위치한 서울 외곽지역으로 인식되어 왔다. 하지만, 최근 들어 중랑구를 관통하는 서울 지하철 6호선과 7호선, 광역노선인 경의중앙선과 경춘선 등이 들어서면서 대중교통 환경이 크게 개선됐다.

게다가 GTX-B노선 예타통과, SH공사 이전 등 잇따른 호재가 나오며, 최근 중랑구에 대한 시장 인식이 변화하기 시작했다. 특히 중랑구의 신축아파트 가격 상승이 가파르다. 서울 중랑구의 신축아파트 매매가격이 분양가 대비 5억 원 넘게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상승률이 높은 곳은 분양가 대비 2배나 오른 것이다.

대표적인 곳으로 19년 11월에 입주한 ‘한양수자인 사가정파크’가 있다. 공인중개업소 대표 A씨에 따르면 “한양수자인 사가정파크 전용 84㎡타입(구 34평) 매물 시세는 현재 11억원으로 형성되고 있다” 고 전했다. 이는 분양 가격(5억 3,360만 원) 대비 5억 6천만 원 이상이 오른 가격이다.

올해 입주 예정인 다른 사가정역 권역 아파트의 시세도 비슷하게 상승했다. 전용 84㎡ 타입 기준‘사가정 센트럴아이파크 아파트’는 분양가 6억 630만 원에서 현재 매매 호가가 12억 원으로, ‘면목라온 프라이빗 아파트’는 분양가 5억 4,120만 원에서 현재 매매 호가 11억 원으로 각각 상승했다. 이들 역시 분양 가격에서 최대 5억 9천만 원 이상의 웃돈이 형성된 것이다.

중랑구 묵동의 ‘e편한세상 화랑대 아파트’ 역시 화랑대역 권역에서 중랑구 시세를 견인하고 있다. 17년 5월에 입주한 ‘e편한세상 화랑대 아파트’ 전용 84㎡ 타입은 현재 9억 원 수준의 시세가 형성된 상태이다. 5억 1,4000만 원이었던 분양가에서 3억8천만 원 이상 상승한 가격이다.

이처럼 신규 아파트의 시세 상승은 주택시장이 실수요 위주로 재편되면서 주택 수요자들이 새 아파트에서 얻는 편익을 중심적으로 보고 있어, 우수한 상품성을 갖춘 새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들의 선호현상이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런 가운데 중랑구 부동산 시장에서 최근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는 양원지구가 눈길을 끈다. 양원지구는 6호선, 경춘선, 면목선(계획)의 신내역을 비롯해 경의중앙선의 양원역, GTX-B 노선(계획)의 망우역 등을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어 높은 교통 프리미엄이 기대되는 곳이다.

특히, 양원지구 내 주상복합용지에 공급되는 ‘신내역 시티프라디움’은 양원지구에서 신내역과 가장 가까운 초역세권 입지로 주목을 끈다.

신내역 시티프라디움은 높은 교통 가치뿐만 아니라 주변 녹지공간이 풍부해 친자연적인 주거환경을 갖췄다. 초중고 학군이 모두 도보권에 있는 학세권 단지인 점도 돋보인다.

분양관계자는 “우리 상품은 양원지구에서 가장 큰 규모인 1,438세대로 공급되어 서울 6호선 신내역 초역세권 대단지 상품에 대해 고객들의 관심이 높다”며, “새로운 양원지구에 대한 기대감으로 고객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신내역 시티프라디움’의 견본주택은 서울시 동대문구 용두동 23-1(왕산로 150)에 마련되며, 5월 중 오픈 예정이다.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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