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인턴기자] ‘한 번 다녀왔습니다’ 배우 기도훈이 안방극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기도훈은 KBS 2TV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서 송가네 옥탑방 식구이자 닭강정 가게 아르바이트생 박효신 역으로 연기를 펼치고 있다.
지난 10일 방송에서 박효신(기도훈 분)은 배달을 하던 중 우연히 송가희(오윤아)의 아들 김지훈(문우진)이 학교 친구들과 다투고 있는 모습을 목격하면서 본격적으로 송가희 모자와 엮이게 됐다.
특히 박효신은 혼자 상처를 치료하는 김지훈에게 아무것도 묻지 않은 채 아이스크림을 사주고 오토바이를 태워주며 무언의 위로를 건네 눈길을 끌었다.
이렇듯 기도훈은 자신만의 방식으로 상대방을 위로하는 연기를 담백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했다. 뿐만 아니라, 뜻밖의 비밀을 공유하게 된 두 사람은 세대 초월 우정의 시작을 알리며 흥미진진한 전개를 예고했다.
한편, ‘한 번 다녀왔습니다’는 27, 28회의 시청률이 각각 25.1%, 30.2%(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뜨거운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한 번 다녀왔습니다'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KBS 2TV '한 번 다녀왔습니다'
최희재 기자 novheejan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