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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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 정준원, 음주·흡연 논란…SNS 비공개→소속사 "관리 미흡" 사과(전문) [종합]

기사입력 2020.05.10 19:40 / 기사수정 2020.05.10 18:56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2004년생 배우 정준원이 미성년자임에도 불구하고 음주와 흡연을 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물의를 빚고 있다.

10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부부의 세계 해강 본체 페북'이라는 제목으로 여러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은 정준원이 친구들과 함께 노는 모습이 담긴 것으로, 눈길을 끈 것은 이들의 앞에 놓인 술병이었다. 뿐만 아니라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흡연을 하고 있는 모습은 물론 전자담배가 있어 충격을 안겼다.

2004년생 정준원은 현재 나이로 17살이다. 미성년자인 그가 음주와 흡연을 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의 비판 여론이 거세졌다. 

이 사실이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로 퍼지자 결국 정준원의 SNS 계정은 비공개로 전환됐다.

이에 결국 소속사가 진화에 나섰다. 정준원의 소속사 다인엔터테인먼트 측은 "금일 발생한 배우 정준원군의 게시물 관련 소속사 입장"이라며 "배우를 매니지먼트 하는 가운데 소속 배우의 관리에 미흡했던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 숙였다.


내부적으로 상황을 파악 중이라고 밝힌 소속사는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하며 "코로나19로 사회적으로 어수선한 상황에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했다.

또한 "드라마 '부부의 세계' 제작진분들에게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이며 "앞으로 당사는 소속배우의 관리를 더욱더 세심히 하여 재발 방지와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JTBC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에서 해강 역을 맡아 연기하고 있는 정준원은 8세에 영화 '페이스 메이커'로 데뷔했다. 이어 드라마 '저글러스', '아버지가 이상해', 영화 '장산범', '악의 연대기', 변호인' 등에 출연했다.

이하 정준원 측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다인 엔터테인먼트입니다.
금일 발생한 배우 정준원군의 게시물 관련 소속사 입장입니다.

먼저 배우를 매니지먼트 하는 가운데 소속 배우의 관리에 미흡했던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현재 내부적으로 상황을 면밀히 파악하고 있으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코로나19로 사회적으로 어수선한 상황에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며 드라마 '부부의 세계' 제작진분들에게도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앞으로 당사는 소속배우의 관리를 더욱더 세심히 하여 재발 방지와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온라인 커뮤니티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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