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품절녀' 소식을 전한 지 한달 만에 연인과 결별했다.
조민아는 지난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직접 결별 소식을 전했다.
조민아가 결별한 이유는 연인의 거짓말. 조민아는 "내가 앓고 있는 자가면역질환에 담배 연기가 위험하다. 만난 직후 담배를 끊었다고 해서 완전하게 믿고 있었는데 최근까지 계속 담배를 피워왔다는 사실에 너무나 충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현재 조민아는 추운 곳에 나가거나 찬물에 손, 발 등을 담글 때 또는 정신적인 스트레스 등에 의해 발작적으로 손가락, 발가락, 코나 귀 등의 끝부분이 혈관수축을 유발하여 혈액순환 장애를 일으키는 병으로 면역에 특히 신경을 써야 하는 병. 조민아는 연인이 이 사실을 알고도 금연하지 못 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은 듯 했다.
또 조민아는 연인의 음주 후 난폭해지는 이상 증세, 결혼 약속 이후 신용불량자임을 고백한 점, 모아놓았다고 말한 1,000만원도 지급정지를 당해 쓸 수 없으며 자신이 카드값과 100만원 가까이의 휴대폰 통신비용도 내줬다고 고백했다.
조민아는 연인의 계속된 거짓말에도 함께 해보려 매일 도시락과 저녁까지 챙겨주며 최선을 다했지만 계속해서 신뢰가 무너져내리는 상황이 버거워져 상황을 정리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 조민아는 연인이 있음을 밝히며 애정 어린 '럽스타그램'을 이어나갔다. 4월에는 만난 지 100일 기념에 연인이 해줬던 이벤트를 공개하며 '품절녀' 소식을 전했지만 한 달 만에 연인의 지나친 행동으로 결별을 맞이하게 됐다.
한편 조민아는 쥬얼리 탈퇴 이후 자신의 이름을 단 베이커리를 운영해왔다. 지난해에는 레이노병 투병을 고백하면서도 면역을 치료하기 위한 운동 등으로 극복하려는 의지를 SNS에 공개하며 많은 팬들의 응원과 지지를 받았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조민아 인스타그램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