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더 킹' 이민호가 김고은에게 자신이 위험하단 걸 깨달았다.
8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더 킹 : 영원의 군주' 7회에서는 이곤(이민호 분)이 국정보고를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이날 이종인(전무송)은 노 상궁(김영옥)에게 "난 가끔 궁금했었네. 그 사체는 무엇이었을까"라고 말했고, 노 상궁은 "그땐 황실을 지킬 방법이 그것밖에 없었다"라며 이종인을 위로했다. 앞서 이종인은 이곤에게 이림(이정진)의 진짜 사인이 적힌 검안서를 건넸다.
이에 이종인은 "미안하네만 자네에게도 숨긴 것이 있네. 그 사체는 자살도 사살도 아니었네. 그 사체는 금친왕이 아니었단 뜻일세"라며 이림이 어딘가에 살아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곤은 '역모의 목적이 왕좌가 아니라 식적이었던 거면 내게 있는 반쪽을 찾으러 오겠구나. 그러니까 노 상궁의 염려는 틀렸다. 정태을(김고은)이 나에게 위험한 것이 아니라 내가 정태을에게 위험한 것이다'라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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