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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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치게 그리운"…손미나, 어버이날 맞아 표한 父 향한 그리움[★해시태그]

기사입력 2020.05.08 22:08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손미나 아나운서가 어버이날을 맞아 아버지를 향한 그리움을 표현했다.

손미나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따라 사무치게 그리워지는 얼굴. 아버지를 생각하며 집에 돌아오는 길 카네이션 한송이를 더 샀어요. 이건 제가 며칠 두고 보며 아버지와 좋았던 추억들 마음에 떠올려 보려고요. 생각해보면 자식이 부모와 보내는 시간도 잠깐인 것 같아요. 코흘리개 꼬맹이일 때 이미 학교 가기 시작하고 사춘기면 친구가 더 좋아지고 그러다 사회생활, 연애, 결혼 등등 자기 인생 사느라 바쁘고 철들어 효도 좀 할라 하면 연로해지시거나 병을 얻어 돌아가시고... 그 모든 시간 부모는 자식에게서 한시도 눈과 마음을 떼지 않겠지만 자식은 부모가 떠난 후에나 고마움을 제대로 느끼지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곁에 살아 계시는 것 만으로도 얼마나 큰 축복인지... 진작에 알았더라면 참 좋았을텐데요. 근데 우주의 모든 것은 '나의 관점'에 따라 완전히 달라지는 것 같아요. 마음 속에 영원히, 더욱 선명히 살아계시는 아버지를 추억하며 슬픔이 아닌 감사와 사랑을 새겨 볼랍니다. 함께 할 수 없는 부모님을 그리워하시는 수많은 분들도 쓸쓸하고 슬프지만은 않은 날이었길 바랍니다"고 덧붙였다.


손미나가 글과 함께 게재한 사진에는 하얀색 카네이션이 예쁜 화병에 담겨 있다. 빨간색 카네이션과 달리 하얀색 카네이션은 돌아가신 부모님에게 드리는 추모의 의미를 담고 있다.

한편 손미나는 지난 3월 스페인 방송에 출연해 한국 코로나19 방역 상황을 유창하게 스페인어로 설명하며 많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손미나 인스타그램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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