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4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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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피안타' 두산 유희관, KT전 4이닝 5실점 교체

기사입력 2020.05.08 20:20 / 기사수정 2020.05.08 20:25

김현세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김현세 기자] 두산 베어스 유희관이 5이닝을 못 채웠다.

유희관은 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 경기에서 4이닝 동안 투구 수 97개 10피안타(1피홈런) 2탈삼진 1볼넷 5실점으로 부진했다.

경기 초반 매 이닝 출루를 허용했다. 그런데도 홈런 허용 외 실점 장면이 없었다. 2회 초 선두 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에게 좌월 1점 홈런을 맞기도 했으나, 더는 안 흔들렸다. 같은 이닝 안타 2개를 맞고 계속되는 1, 2루에서 배정대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고 위기를 넘겼다. 3회 초 역시 2사 후 1, 2루 득점권 위기가 있었는데도 황재균을 삼진 잡으면서 마무리했다.

4회 초까지 매 이닝 출루시키기는 했으나, 큰 위기는 없었다. 하지만 5회 초는 내용이 달랐다. 대타 조용호, 후속 타자 강백호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무사 2, 3루 위기까지 갔다. 그러고 유한준에게 우전 안타를 맞고 2-2 동점이 됐다. 거기서 끝이 아니라 로하스에게 좌전 안타까지 얻어 맞고 무사 만루 위기를 최원준에게 넘겼다. 최원준은 유희관의 책임 주자 3명을 지키지 못 했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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