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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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리사, SNS서 신변위협…YG "해당 사안 인지→강경대응 할 것" [공식입장]

기사입력 2020.05.08 16:59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YG 엔터테인먼트가 블랙핑크 리사의 신변위협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

블랙핑크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8일 엑스포츠뉴스에 리사의 신변위협과 관련 "YG는 아티스트와 팬분들의 안전과 보호를 위해 최선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 이번 사안 역시 인지하고 있으며, 상시 모니터링 자료 뿐 아니라 제보 등을 통해 증거를 수집·검토해 선처 없이 강경대응할 방침이다"라고 전했다.

앞서 주한 태국 대사관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5월 2일부터 6일까지 이메일과 트위터 등을 통해 리사의 신변 위협과 관련된 제보를 받았다"며 "해당 내용을 소속사 YG 엔터테인먼트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앞서 트위터의 한 유저는 "블랙핑크가 컴백 무대에 오르면 리사를 총으로 쏠 것이다. 리사의 얼굴을 보게될 마지막 순간일 것이다"라는 협박을 게재했다. 이를 접한 블랙핑크 팬들은 계정을 신고 했고 현재 해당 계정은 정지됐다.

그러나 리사를 향한 협박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다. 앞서 다른 계정에는 리사와 무덤을 합성한 이미지를 게재하며 "나는 이미 총이 있다. 리사를 살해할 것이다"라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이 같은 협박이 계속되자 태국 팬들은 대사관에 이를 제보했고 대사관 역시 자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YG엔터테인먼트에 관련 내용을 전달한 것이다. YG 역시 이를 인지하고 있으며 선처없는 대응을 보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태국 출신 리사는 2016년 데뷔했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YG 엔터테인먼트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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