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해줘야 하는데"...'영혼수선공' 정소민, 신하균 합의부탁에 '폭발'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정소민이 신하균의 합의부탁에 폭발했다.

7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영혼수선공' 3회에서는 한우주(정소민 분)가 이시준(신하균)의 합의부탁에 폭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우주는 남자친구의 차량을 파손한 일로 경찰서 조사를 받고 나오는 길에 이시준을 만났다.

이시준은 한우주에게 "염치 없는 부탁이기는 한데 합의 좀 부탁드린다. 의사인 제게 책임이 있다. 제 잘못이다"라고 차동일(김동영)의 선처를 부탁했다.

한우주는 망상장애 환자인 차동일로 인해 시상식장에서 망신을 당하고 음주운전자로 몰린 상황이라 이시준의 부탁을 들어줄 생각이 전혀 없었다.

한우주는 이시준을 향해 "내가 왜 그런 자비를 베풀어야 하는데요. 10년 개고생 끝에 이제 좀 잘 풀리나 싶었는데"라며 "내가 왜 합의를 해줘야 하는데요"라고 소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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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