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3 0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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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 4경기 연속 무안타…밀어내기 1타점

기사입력 2010.08.27 21:51 / 기사수정 2010.08.29 00:14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김태균(28, 지바 롯데)이 4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지 못하며 부진에 빠졌다.

27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돔에서 열린 NPB(일본프로야구) 퍼시픽리그 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원정 경기에 1루수겸 4번타자로 출전한 김태균은 3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밀어내기 볼넷으로 1타점을 올렸지만 4경기 연속 무안타에 머물었다.

2회초, 선두타자로 등장한 김태균은 상대 선발 야마다의 3구를 노려쳤지만 1루수 땅볼에 그쳤다. 두 번째 타석인 4회초 무사 만루의 절호의 기회를 맞이한 김태균은 야마다와 팽팽한 접전을 펼치며 볼넷을 얻었다. 밀어내기로 1타점을 올린 김태균은 시즌 83타점을 기록했다.

5회초, 김태균은 다시 2사 만루의 타점 기회에 등장했다. 대량득점을 올릴 수 있는 기회에 해결사 역할을 맡은 김태균은 2루수 앞에 굴러가는 땅볼을 때리며 좋은 기회를 무산시켰다.

마지막 타석이 된 8회초. 1사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태균은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나며 끝내 안타를 때리지 못했다.

무안타에 그친 김태균은 타율이 2할6푼2리까지 떨어졌다. 한편, 지바 롯데는 2-4로 패했다.

[사진 = 김태균 (C) XTM 제공]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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