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2:52
경제

현대차, ‘2020 팰리세이드’ 출시

기사입력 2020.05.06 15:24 / 기사수정 2020.05.06 15:24



현대자동차가 최상위 트림 ‘캘리그래피’를 신설하고 고객 선호 사양을 확대 적용한 플래그십 SUV ‘2020 팰리세이드’를 6일 출시했다.

현대차는 상품성을 강화한 2020 팰리세이드 출시를 통해 국내 대형 SUV 시장을 대표하는 모델로서 팰리세이드의 위상을 공고히 하며 시장 주도권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최상위 트림 ‘캘리그래피’ 도입, 2열 상품성 극대화한 스페셜 모델 ‘VIP’도 새롭게 선보여

2020 팰리세이드에 새롭게 추가된 최상위 트림 ‘캘리그래피’는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만족감을 선사한다. 2019년 ‘더 뉴 그랜저’에 최초로 도입된 현대차의 최고급 트림 ‘캘리그래피’는 고급스러운 디자인 요소와 높은 상품성으로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한다.

2020 팰리세이드 캘리그래피는 전용 라디에이터 및 인테이크 그릴, 휠, 스키드플레이트, 바디컬러 클래딩 등 차별화된 디자인 요소를 적용해 캘리그래피 모델만의 독보적인 외장 디자인을 완성했다.

캘리그래피 트림의 내장은 앰비언트 무드 램프, 퀼팅 나파 가죽 시트와 퀼팅 가죽을 감싼 도어 트림(컬러 블랙/카키/베이지 3종), 반 펀칭 가죽 스티어링 휠 등 다양한 디자인 요소 적용 및 소재 변경으로 고급스러움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2020 팰리세이드 캘리그래피는 12.3인치 풀 LCD 클러스터(계기판), 헤드업 디스플레이, 뒷좌석 수동식 도어 커튼 등 다양한 편의사양을 기본 적용해 상품성을 강화했다.

현대차는 특히 캘리그래피 트림을 기반으로 2열의 상품성을 극대화한 스페셜 모델인 ‘VIP’도 선보였다. 팰리세이드 VIP는 2열에서 시청 가능한 모니터 2대로 구성된 ‘후석 엔터테인먼트 시스템(RSE: Rear-Seat Entertainment system)’을 비롯해 공기청정기와 냉·온장 컵홀더 등이 탑재된 2열 센터 콘솔 암레스트, 2열 스마트폰 무선충전기, 스피커 내장형 윙타입 헤드레스트 등을 적용해 2열의 편의성을 강화했다.

◇하반기부터 ‘현대 카페이’ 모든 트림서 이용 가능… 다양한 선택 사양 등 상품성 강화

현대차는 팰리세이드의 기존 트림인 익스클루시브와 프레스티지의 상품성도 개선했다.


2020 팰리세이드는 그동안 고객 선호도가 높았던 10.25인치 스마트 내비게이션과 블루링크, 하이패스 시스템, 후석 대화 모드를 기본 적용했다. 추가로 2020년 하반기 내비게이션 자동 무선 업데이트(OTA)를 통해 모든 트림에서 커넥티드 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대표적으로 2020년 하반기부터 차량 내 간편결제 서비스 ‘현대 카페이(CarPay, In-Car Payment)’를 활용해 SK에너지, 파킹클라우드 등 제휴된 주유소와 주차장에서 비용을 지불할 때 내비게이션 화면을 통해 간편히 결제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2020 팰리세이드는 고객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한다. 고객 요청을 반영해 12.3인치 풀 LCD 클러스터를 선택할 수 있게 했으며(프레스티지 트림 옵션 운영), 엔진 냉각 성능 강화를 통해 견인력이 750kg에서 2000kg까지 강화되는 ‘트레일러 패키지’, 반려동물 전용 카시트 및 방오 시트커버 등 반려동물 가족을 위한 액세서리(TUIX PET) 등 다양한 옵션 및 커스터마이징 사양을 제공한다. 또한 2020 팰리세이드의 외장 컬러는 레인 포레스트(캘리그래피 트림 전용), 시에라 버건디 등 2종이 새롭게 추가돼 총 6종으로 운영된다.

2020 팰리세이드의 가격은 가솔린 3.8기준 트림 별로 △익스클루시브 3497만원 △프레스티지 4047만원 △캘리그래피 4567만원 △VIP 5137만원이다(개별소비세 1.5% 기준, 디젤 2.2 모델은 가솔린 3.8 트림별 가격에 150만원 추가).

현대자동차는 ‘팰리세이드’가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는 ‘캘리그래피’ 트림을 신설하고 기본 상품성을 강화하며 더욱 새로워졌다며 ‘2020 팰리세이드’가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하며 앞으로도 국내 대형 SUV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tvX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 사진 = 현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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