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3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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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위 수성' 롯데, 주말 3경기에 자존심 건다

기사입력 2010.08.27 13:56 / 기사수정 2010.08.27 16:20

전유제 기자



[엑스포츠뉴스=전유제 기자] 4위 굳히기에 들어간 롯데 자이언츠가 두산 베어스, SK 와이번스와 주말 3연전을 끝으로 8월 일정을 마무리한다.

롯데는 8월 일정이 만만치 않았다. 포스트시즌이 거의 확실해진 SK, 두산,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가 이어지며 쉽지 않은 경기가 예상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롯데는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한 주간 두산과 SK를 상대로 6연승을 거두며 4위 굳히기 모드에 들어섰다.

당시 두산은 2위 자리를 탈환하기 위해 마지막까지 총력전이 예상돼 만만치 않은 경기가 예상됐다. 그러나 투타 밸런스의 안정으로 3경기 모두 싹쓸이하며 4위 수성에 초석을 다졌다. 그 전에 3연전 직전까지 이번 시즌 2승 10패로 절대적인 열세였던 SK에도 시리즈 스윕을 포함해 6연승을 거두었다.

이번 주말 역시 두산과 SK와 경기를 가진다. 비록 팀당 3연전은 아니지만 지난 6연승이 우연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기에 좋은 기회다. 특히 두산과의 경기는 미리 보는 준플레이오프로 예상되며 두 팀의 보이지 않는 자존심 대결이 예상된다.

롯데가 두산과 SK를 상대로 지난 6연승이 우연이 아님을 보여 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가르시아와 이대호 ⓒ 엑스포츠뉴스 DB 권태완 기자]




 



전유제 기자 magic@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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