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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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현, KBO 한국 야구 해외 중계→美에 '피자 가이'로 알려져

기사입력 2020.05.06 13:23 / 기사수정 2020.05.06 13:23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인턴기자] 개그맨 김준현이 KBO 해외 중계로 인해 '피자 가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의 한국 프로야구 중계 덕분에 '강제 해외 진출' 했다.

지난 5일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NC 다이노스 개막전이 미국 스포츠전문채널 ESPN을 통해 미국 전역에 중계되면서, 무관중으로 진행하는 한국의 프로 야구가 화제를 모았다.

그런 와중에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 커다랗게 광고된 김준현의 모습이 SNS서 주목을 받았다. 경기가 진행될 때마다 김준현의 피자 광고는 말 그대로 '시선 강탈'의 주범이었다.


이에 미국 매체 크론카이트의 닉 아길레라(Nick Aguilera) 기자는 SNS의 메인 화면을 김준현의 해당 광고로 게재한 후 "NC 다이노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에서 피자 가이의 광고만 보였다. 나는 그가 이 힘든 시기(코로나19)를 어떻게 보내고 있는지 궁금하다"는 글을 남겼다.

이에 네티즌들이 김준현의 근황을 답글로 남기자, 닉 아길레라는 "그가 한국의 센세이션이라니 기쁘다"라는 반응을 보이며 '피자 가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미국에서는 김준현의 광고 화면 모습을 게재, 미국 야구 팬들의 웃음을 불러일으키며 화제를 모았다.

ESPN 측은 포스트 시즌까지 중계할 예정이다.

한편, ESPN은 대구 개막전을 비롯해 포스트 시즌까지 1일 1경기씩 KBO 리그를 중계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닉 아길레라 트위터


최희재 기자 novheejan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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