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굿캐스팅' 이상훈이 최강희의 정체를 알았다.
5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굿캐스팅' 4회에서는 백찬미(최강희 분)가 탁상기(이상훈)에게 정체를 들킨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구비서(한수진)는 탁상기에게 백찬미가 백장미로 위장 취업한 국정원 요원이라는 사실을 보고했다.
특히 탁상기는 백찬미에게 "경력직이라고 했나. 전에 무슨 일 했어요"라며 물었고, 윤석호(이상엽)는 "요새 한가하신가 보다. 애먼데 관심 갖는 거 보니까"라며 쏘아붙였다.
탁상기는 "두 분이 워낙 친밀해 보이셔서 궁금했거든요. 제가 모르는 사연 같은 게 있나 해서"라며 능청을 떨었고, 윤석호는 "나는 그쪽이랑 명 전무 사연 따위는 관심 없는데. 슬슬 관심을 가져야 되나. 문득 궁금해지려 그러네"라며 독설했다.
또 백찬미 역시 탁상기를 의심했다. 백찬미는 황미순(김지영)에게 탁상기의 사무실에 들어가 보라고 부탁했고, "탁 본부장이 마이클 리일지도 몰라"라며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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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