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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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색 논란' 조현, 北 총격 관련 구설에 답답한 심경 "마음 너무 아파" [종합]

기사입력 2020.05.05 02:36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베리굿 조현이 답답한 심경을 털어놨다. 북한군 총격 사건 관련 기사를 개인 SNS에 올렸다가 구설에 휩싸인 것에 대한 심경으로 해석된다.

조현은 지난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akdmadl sjan dkvmek"라는 글을 적었다. 이는 한글 자판으로 적었을 때 "마음이 너무 아프다"라는 문장이다.

앞서 조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북한군이 우리 국군 감시초소(GP)에 수차례 총격을 가해 우리 국군이 대응사격했다는 내용의 기사를 게재해 논란에 휩싸였다. 해당 내용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됐고, 정치적으로 해석되면서 조현을 둘러싼 여러 의견들이 분분했다.

특히 조현이 아무 코멘트 없이 기사만을 게시한 것뿐인데도 정치적인 의도를 가진 것이 아니냐는 추측들이 계속됐다. 결국 조현은 "걱정되는군"이란 짧막한 글을 남긴 뒤 모든 게시물을 삭제했다.

이후 하태경 미래통합당 의원이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조현의 상황을 두고 "마녀사냥은 당장 중단돼야 한다"고 두둔하는 목소리를 내 화제를 모았다.

하 의원은 "비난 받아야 할 대상은 비무장지대에서 총격을 가하고도 아무런 해명도 하지 않는 북한이지 단순히 그 소식을 전한 우리 국민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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