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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럽지' 최송현, 이재한 母 만남…혜림♥신민철, 코로나19 챌린지 [종합]

기사입력 2020.05.05 00:17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최송현, 레인보우 지숙, 원더걸스 출신 혜림의 데이트 현장이 공개됐다.

4일 방송된 MBC '부러우면 지는거다'에서는 최송현과 이재한, 지숙과 이두희, 혜림과 신민철이 각각 데이트 현장을 공개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첫 번째 영상의 주인공은 최송현과 이재한이었다. 최송현은 이재한의 고향을 찾았고, 이재한 아버지의 산소에 들른 후 이재한 어머니 집으로 향했다.

이재한 어머니는 이재한과 최송현의 다정한 모습을 지켜보며 과거를 떠올렸고, "아빠도 그랬다. 사랑하는 모습이 너무 비슷하다. 그래도 아빠가 더 낫다"라며 털어놨다.

특히 이재한 아버지가 군 복무 시절 이재한 어머니에게 쓴 편지가 공개됐다. 이재한 아버지는 남다른 감수성을 자랑했고, 최송현은 "(이재한에게) 멘트 장인의 피가 흐른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재한 어머니는 "재한이가 아빠 반만 해도 송현이가 행복할 거다. 발 허그 하는 거 보고 소름 끼쳤다. 아빠가 똑같이 했다"라며 밝혔다.



또 이재한 어머니는 최송현과 단둘이 이야기할 시간을 만들었고, "송현이 어머니도 좋으시더라. 아버지도 재한이를 직접 보면 좋아하실 거다. 환영받는 결혼을 했으면 좋겠다"라며 속내를 털어놨다.

이에 최송현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어머님이 저한테 그런 말을 하는 상황이 죄송스럽고 어머니가 말씀하신 것처럼 모두가 환영하는, 모두가 축복하는 결혼을 하게 될 거라고 믿는다"라며 다짐했다.

두 번째 영상의 주인공은 지숙과 이두희였다. 지숙과 이두희는 같은 아파트에 거주 중인 덕에 무전기로 연락을 주고받았다. 


이두희는 무전기를 사용하는 이유에 대해 "문자는 다 기록이 남지 않냐. 기록이 안 남으니까 소중해진다. 휘발되는 정보가 가치가 있다. 놓치지 않으려고 무전이 오면 뛰어간다"라며 설명했고, 지숙 역시 "아날로그적인 감성이 또 다른 사랑의 스토리를 써주는 거 같다"라며 맞장구쳤다.

그뿐만 아니라 지숙은 무전을 이용해 이두희를 깨웠고, 두 사람은 함께 운동을 하러 갔다. 그 과정에서 이두희는 운동복을 입은 지숙의 모습을 보고 당황했고, "되게 나만 보고 싶은 거다. 다른 거 없냐. 좀 편한 옷으로"라며 못마땅한 기색을 드러냈다. 결국 지숙은 옷을 갈아입었고, 두 사람은 함께 운동을 즐겼다.



세 번째 영상의 주인공은 혜림과 신민철이었다. 혜림은 신민철과 함께 서점에 방문했고, 신민철은 혜림이 책을 보는 동안 홀로 기다렸다.

이후 신민철은 "무슨 책을 그렇게 오래 보냐"라며 툴툴거렸고, 혜림은 "오빠가 내가 책 볼 때 얌전히 기다려주지만 눈치 보이는 건 사실이다. 지금도 솔직히 다 안 봤다. 신경이 쓰인다"라며 말했다.

신민철은 끝내 "난 서점 오는 시간이 너무 아깝다. 얘기도 하고 같이 있고 싶은데 서점 오면 맨날 이렇다. 나는 서점에 오면 투명 인간이 된 것 같아서 좀 그렇다. 책에 더 집중한다. 외톨이 같다"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더 나아가 신민철은 "중간에 헤어진 적이 있었다. 그 이유가 서로 엄청 싸웠다거나 그런 게 아니고 성향이 너무 달라서다. 혜림이가 '대화가 안 통한다'라는 느낌을 많이 받았나 보더라. 제가 그걸 다 맞출 수 없지 않냐"라며 회상했다.

이어 신민철과 혜림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힘든 시기인 만큼 챌린지 영상을 촬영했다. 신민철은 '코로나'라고 적힌 나무 판자를 격파했고, 혜림은 4개 국어로 마무리 멘트를 소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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