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 손등 사구' 이형종 골절 의심, 4일 정밀검사 예정

[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경기 중 손등에 사구를 맞은 LG 트윈스 이형종이 정밀검사를 받는다.

이형종은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연습경기에서 6번타자 및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2회 교체됐다. 첫 타석에서 두산 선발 이용찬이 던진 3구에 손등을 맞았고, 홍창기와 교체됐다.

곧바로 병원으로 이동해 X-레이 촬영을 진행한 이형종은 골절이 의심된다는 진단을 받고 오는 4일 정밀검사를 받기로 했다. LG 구단 관계자는 "트레이닝 파트에서는 심각한 부상은 아니라고 판단했지만, 골절이 의심이 된다고 해 정밀검사를 받기로 했다"고 전했다.

개막까지는 단 나흘, 아직은 의심 단계지만 만약 이형종이 골절 진단을 받는다면 LG에게는 악재일 수밖에 없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잠실,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