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수원, 김현세 기자] KT 위즈 오태곤이 손맛을 봤다.
오태곤은 1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한화 이글스와 팀 간 연습경기 7회 초 좌익수 대수비 교체 투입됐다. 그러고 첫 타석에서 홈런을 쳤다. 올 팀 간 연습경기 2호 홈런이다.
13-9로 이기고 있는 7회 말 1사 2루에서 오태곤은 한화 구원 투수 한승주가 던지는 4구를 노렸다. 볼 카운트도 유리하게 가져갔다. 타구는 좌익수 키를 넘겨 비거리 110m를 날았다.
KT는 오태곤 홈런으로 15-9까지 격차를 더 크게 벌렸다. 오태곤은 올 팀 간 연습경기에서 5경기 나와 타율 0.333, 5타점 OPS 1.429를 기록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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