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문명특급'의 대표 오리지널 콘텐츠 ‘숨어 듣는 명곡’(이하 '숨듣명')이 다시 돌아온다.
SBS '문명특급'에서는 너도 나도 본인이 듣는 노래가 ‘숨듣명’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숨듣명 춘추전국시대를 맞아 각 분야 전문가들을 한자리에 모았다.
연반인 재재의 주재 하에 안무가 배윤정, 작곡가 라이언 전, 엠블랙 출신 천둥, 배우 이서안(구 미소수미), 이달의 소녀 츄와 이브 이렇게 6명이 모여 어떤 곡이 진짜 ‘숨듣명’인지 가려봤다. 걸스데이의 ‘여자 대통령’, 틴탑의 ‘향수 뿌리지마’, 서인영의 ‘신데렐라’, 손담비의 ‘아몰레드’등이 후보로 올라 치열하게 경쟁했다.
‘숨듣명‘은 주로 2000년대 후반부터 2010년대 초반을 강타했던 가요들이다. 지금 들으면 유치한 가사 때문에 왠지 모르게 대놓고 듣는 것이 창피하다는 공통점이 있다. 하지만 중독적인 멜로디 덕분에 여전히 회자되고 있어 ‘숨듣명’이라고 부른다.
2018년부터 ‘숨듣명’ 가수들과 제작자들을 줄기차게 찾아 나섰던 문명특급. 시즌 1부터 시즌 4까지 ‘이러쿵저러쿵’의 은교, ‘마젤토브’의 하민우, ‘삐리빠빠’의 나르샤, ‘삐리뽐 빼리뽐’의 남녀공학, ‘야야야’의 티아라, ‘베짱이 찬가’의 써니힐과 작사가 김이나 등이 출연했다.
총회까지 열면서 전문가들이 뽑은 진짜 ‘숨듣명’은? 그 결과는 30일 오후 5시 '문명특급'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된다.
yeoony@xportsnews.com / 사진=SBS
박소연 기자 yeoon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