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이세희가 수필름이 제작하는 MBC 첫 SF시리즈 드라마 ‘하얀까마귀’에 출연한다.
‘하얀까마귀’는 인기 호러 게임 BJ인 주노(안희연 분)가 새롭게 출시한 IOM2(Inside Of Mind 2)라는 유저 맞춤형 공포 VR 게임을 통해 떨어진 명성과 오해를 풀고 다시 탑 BJ의 삶으로 돌아가고자 게임에 도전하면서 벌어지는 스토리를 담은 SF 드라마다.
SF 드라마란 가까운 미래를 배경으로 기술발전을 통해 완전한 사회를 꿈꾸는 인간들의 이야기를 그린 것이다. MBC가 한국영화감독조합(DGK, Diroctors Guild of Korea, 이하 ‘DGK’) 및 wavve와 손잡고 영화와 드라마의 크로스오버 작품인 ‘SF8’(제작 DGK 수필름)의 편성을 확정하고 본격 제작에 나섰다.
이세희는 극 중 인기 BJ 주노(안희연)의 게임 속 또다른 자아인 장준오 역을 맡는다. 미스터리하고 어두운 분위기를 풍기며 한층 물오른 감정연기를 선보인다. ‘은밀하게 위대하게’와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의 장철수 감독과 호흡한다.
이세희는 소속사 가족이엔티를 통해 “훌륭한 감독님과 함께 할 수 있어 정말 영광이였어요. 새로운 장르의 드라마인 만큼 그 동안 보여드리지 못했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굉장히 설레고 기대됩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감독님의 섬세한 배려로 충분히 소통할수 있는 환경에 너무 감사했고 안희연 배우님의 밝고 긍적적인 에너지와 열정 덕분에 현장 분위기도 정말 유쾌했다. 안희연 배우님과 같이 호흡하는게 너무 즐거워서 촬영장 가는 날이 기다려 질 정도였어요. 또 신소율 선배님의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현장에서 직접 볼 수 있어서 많이 배울 수 있는 시간이였고 너무 친절하고 멋진 분이셔서 촬영 후에 선배님의 '샤베트' 팬카페에도 가입했습니다"라며 웃어보였다.
그는 "새로운 도전이라 감독님과 모든 훌륭한 스태프 분들 그리고 배우들까지 정말 노력하고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많은 기대로 지켜봐 주시고 관심 가져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며 캐스팅 소감을 전했다.
이세희는 웹드라마 ‘진흙탕 연애담’, ‘샌드위치 이론’, ‘연남동 키스신’에 출연했다. 이후 MBC ‘모두 다 쿵따리’, ‘이몽’, SBS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 tvN ‘유령을 잡아라’에서 활동했다. 최근 와이낫미디어가 제작하는 ‘키스요괴’에 캐스팅됐다.
이세희가 출연하는 ‘하얀까마귀’는 8월 MBC에서 방송한다. ‘감독판’은 방송에 앞서 wavve에서 한 달간 독점 선 공개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가족엑터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