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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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강남♥이상화 하차, 패러글라이딩 이벤트...하재숙♥이준행 취중진담 [종합]

기사입력 2020.04.28 00:31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강남과 이상화가 패러글라이딩 이벤트를 선보이며 하차했다.

27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진태현-박시은의 부부심리상담소 방문기, 하재숙-이준행의 바다낚시, 강남-이상화의 패러글라이딩 도전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진태현과 박시은은 부부심리상담소를 방문해 처음으로 상담을 받고자 했다. 전문가는 검사결과에 대해 장점은 두 사람의 이타적인 가치관이 일치하는 것이라고 알려줬다.

진태현은 분노가 매우 높은 상태로 고립지수와 열등수치도 높게 나온 상태였다. 다행히 아내 박시은을 만난 후에는 아내를 즐겁게 해줄 수 있다는 것에 대한 즐거움을 느끼고 있었다.

진태현의 이면에는 배우를 시작할 때부터 생긴 외로움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진태현은 "사람들한테 잘하고 이런 성격이 못돼서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을 보여줘야 하지 않으냐. 그게 너무 싫었다. 그때부터 아마 그게 저 자신을 외롭게 했던 거 같다"고 했다.

진태현은 "유일하게 아내한테는 가면을 안 쓴다. 가면 쓸 필요가 없으니까. 그래서 아내가 없으면 불안한 거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전문가는 박시은의 결과에 대해서는 부정적 질문지의 답변을 쓰지 않고 다 비워놓은 것을 언급했다. 사실은 그게 아픈 부분이라는 것. 진태현은 자신 때문에 박시은이 다 짊어지려는 것 같다며 또 눈시울을 붉혔다.



하재숙과 이준행은 집앞이 바다인만큼 직접 배를 타고 나가서 식재료를 잡기로 했다. 하재숙은 어복이 많다고 밝히더니 정말 여러 가지 생선을 낚아 모두를 놀라게 했다.

집으로 돌아온 두 사람은 고성표 밥상 준비에 들어갔다. 이준행은 생선 손질을 했다. 하재숙은 가자미를 구우면서 냉장고에 넣어뒀던 치킨을 꺼내 먹었다.


하재숙과 이준행은 고량주를 마시면서 취중진담을 나눴다. 하재숙은 이준행이 이웃주민들 일이라면 다 제쳐두고 가는 것에 대해 걱정을 했다. 이준행은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라면 도움이 되고 싶다는 마음을 전했다.

강남은 이상화를 위해 준비한 스포츠 마사지 자격증을 공개했다. 이상화는 강남이 이론시험까지 거쳐 자격증을 딴 사실에 감동했다.

강남은 무릎 수술을 앞둔 이상화에게 응원을 해주고자 고소공포증에도 불구하고 패러글라이딩에 도전했다. 강남은 패러글라이딩을 타며 이상화를 향한 마음을 담은 천막을 펼쳤다. 이상화는 망원경으로 강남이 내려오는 것을 지켜보다 뒤늦게 천막을 발견했다.

이번 에피소드를 끝으로 하차하게 된 강남과 이상화는 앞으로 행복한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약속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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