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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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참견3' 재연 배우, 형부와 불륜?…"비참한 심경" 논란 확산 [엑's 이슈]

기사입력 2020.04.24 20:50 / 기사수정 2020.04.24 20:48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연애의 참견3'에 출연하는 한 재연 배우가 형부와 불륜 관계였다는 내용이 전해지며 파장이 일고 있다. "사실 확인 중"이라는 제작진의 입장 속 관련 없는 배우들을 향한 2차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24일 KBS Joy '연애의 참견3'에 출연 중인 재연 배우가 자신의 이종사촌 형부와 불륜 관계를 이어오다가 발각됐다는 내용이 전해졌다. 이 재연 배우는 심각한 상황을 직감한 가족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형부와 불륜을 저지르며 단란했던 가정을 파탄에 이르게 한 것으로 알려졌다.

논란이 확산되자 이후 '연애의 참견3' 측 관계자는 공식입장을 발표하며 "제작진 측은 현재 사실 관계 확인 중에 있다"고 알렸다.

"사실 관계 확인 중"이라는 입장이 전해진 후에도 누리꾼들이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해당 인물이 누구인지를 추측하면서 논란은 잦아들지 않고 있다.

지난 2018년 9월 이 재연 배우의 이종사촌 언니 A씨는 동생의 수입이 일정하지 않은 점을 안타깝게 여겨 남편이 강원도에 개원하는 의원의 접수·수납 업무를 도와달라고 요청했고, 재연 배우의 이종사촌 형부인 B씨는 평소 술을 자주 마시지 않음에도 개원 후 오전 3, 4시에 들어오는 일이 잦아졌다. 또 재연 배우는 B씨의 신용카드로 한 번에 3백만 원 가량의 쇼핑을 하기도 했다.

상황이 조금씩 알려지며 A씨는 재연 배우에게 병원에 출근하지 말라고 했지만, 재연 배우는 오히려 지난해 4월 병원 근처에 원룸을 얻어 B씨와 동거를 시작하며 부적절한 관계를 이어갔고 올해부터는 강원도 춘천에 오피스텔을 얻어 B씨와 다시 동거를 시도했다. 이후 잦아진 B씨의 외박으로 불륜이 덜미가 잡혔다.


발달장애 아들을 키우고 있다는 A씨는 상간녀 소송을 준비 중이라며 "비참한 심경을 떨칠 수 없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애의 참견3' 제작진은 "다수의 배우들이 출연하고 있는 프로그램 특성상 관련 없는 배우들에게 2차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추측성 보도는 자제 부탁드린다"고 당부한 상황이며, 현재까지 추가 입장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

'연애의 참견3'는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은 연애 스토리를 패널들이 독하고 단호하게 진단해주는 프로그램으로 서장훈과 김숙, 한혜진, 주우재, 곽정은이 패널로 출연 중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KBS JOY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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