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8.22 15:06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여자테니스의 지존' 세레나 윌리엄스(29, 미국)가 오는 30일부터 열리는 US오픈에 불참하기로 결정했다.
윌리엄스는 22일(한국시각) 오른쪽 발 부상이 완쾌되지 않아 US오픈대회 출전을 포기한다고 WTA(여자프로테니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세레나 윌리엄스는 올 시즌, 호주오픈과 윔블던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마지막 그랜드슬램 대회인 US오픈 우승도 노렸지만 발 부상으로 인해 무산되었다.
현재 세계랭킹 1위에 올라있는 세리나 윌리엄스는 7월 깨진 유리 조각에 오른쪽 발을 다쳐 수술을 받았다. 다른 대회에 출전하지 않고 US오픈에 초점을 맞췄지만 부상이 완쾌되지 않아 기권을 선언했다.
윌리엄스는 윔블던과 함께 이 대회에서 강세를 보였다. 지난 1999년과 2002년, 2008년 US오픈에서 정상에 등극했다. 한편, 지난해 대회에서는 언니인 비너스 윌리엄스(30, 미국)와의 복식부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남자 단식 '디펜딩 챔피언'인 후안 마르틴 델포트로(22, 아르헨티나)도 오른쪽 손목 수술로 대회 불참을 선언했다. 델포트로는 지난해 US오픈 남자단식 결승에서 '황제' 로저 페더러(스위스)를 접전 끝에 3-2로 물리치고 정상에 등극했었다.
[사진 = 세레나 윌리엄스 (C) WTA 공식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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