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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바우두 "쿠티뉴, 첼시 이적이 베스트"

기사입력 2020.04.24 11:05 / 기사수정 2020.04.24 11:18

임부근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바르셀로나와 바이에른 뮌헨에선 부진하지만 첼시에선 다를 것이다."

쿠티뉴는 2017/18 시즌 1월 이적시장을 통해 리버풀을 떠나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리버풀 팬들을 등지면서까지 바르셀로나로 떠났지만 한 시즌 반 만에 입지를 잃었다.

올 시즌을 앞두고 바이에른 뮌헨으로 임대 이적했으나 기량을 되찾지 못하고 있다. 완전 이적 조항을 가지고 있는 바이에른 뮌헨은 쿠티뉴의 영입을 사실상 포기했다.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인터밀란) 등 공격 보강을 원하고 있는 바르셀로나는 쿠티뉴의 이적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유력한 후보에 첼시가 거론되고 있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쿠티뉴의 이적이 임박했다고까지 보도했다. 쿠티뉴가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곳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라는 점에서 개인이나 구단 모두 만족할만한 거래가 될 수 있다. 어느 구단이 관심을 갖던 관건은 이적료다.

브라질의 전설 히바우두는 쿠티뉴의 최적의 행선지로 첼시를 추천했다. 히바우두는 영국 배팅업체 베트페어를 통해 "쿠티뉴는 바르셀로나와 바이에른 뮌헨에서 모두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 난 쿠티뉴가 가진 선택지 중 첼시로 이적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쿠티뉴는 전성기를 보낸 국가의 큰 팀으로 이적할 것이다. 정말로 이적이 성사된다면 쿠티뉴의 미래는 훨씬 나아질 것이다. 이미 EPL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적이 있다"라고 주장했다.


히바우두는 "최근 모습을 보면 실망스럽지만, 쿠티뉴는 여전히 최고의 활약을 보여줄 수 있는 선수다. 쿠티뉴는 아직 브라질 대표팀의 일원이다. 첼시에서 최고의 선수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내년에 코파 아메리카가 열리고, 2022년엔 월드컵이 있다. 큰 대회에 참여하기 위해선 유럽의 좋은 클럽에서 뛰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

sports@xportsnews.com/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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