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서지훈이 김명수 덕분에 아버지와 해후했다.
23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어서와' 19회에서는 이재선(서지훈 분)이 홍조(김명수) 덕분에 아버지와 해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재선은 홍조가 입양처가 결정되지 않은 고양이를 맡길 곳에 대해 물어보자 없다고 했다.
홍조는 이재선의 가족들을 언급했다. 이재선은 앞서 아버지와 갈등을 빚다가 집에서 나온 상황이었지만 홍조와 함께 집으로 가 봤다.
이재선은 문 앞에서 망설였다. 홍조는 "또 도망치려고?"라고 말했다. 이재선은 더는 도망치지 않겠다는 생각으로 집으로 들어갔다.
이재선의 아버지는 휠체어에 앉은 채 아들을 만나러 나왔다. 이재선은 아버지에게 고양이를 부탁하러 왔다고 했다.
이재선 아버지는 "그렇게 곤란한 부탁들 나한테. 네가? 고맙다. 처음이구나. 네가 부탁이라는 걸 다 해주고. 한 번도 기대지 않던 놈이 아비한테 와줘서 손벌려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이재선은 아버지의 진심에 눈물을 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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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