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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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알탄 사나이' 최태욱, K-리그 통산 26번째 30-30 클럽

기사입력 2010.08.21 21:32 / 기사수정 2010.08.21 21:32

전성호 기자



[엑스포츠뉴스=서울월드컵경기장, 전성호 기자] '총알 탄 사나이' 최태욱(FC서울)이  '30(득점)-30(도움)' 클럽에 가입했다.

최태욱은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쏘나타 K-리그 2010' 18라운드 강원FC전에 선발 출장해 전반 30분 정조국의 크로스를 받아 골문 왼쪽에서 침착하게 밀어넣으며 K-리그 통산 30번째 골을 기록했다.

이로써 최태욱은 2000년 K-리그 안양LG(FC서울의 전신)에서 데뷔한 이래 10시즌 247경기 만에 30골 39도움을 기록해 '30-30 클럽'에 가입했다.

최태욱은 2000년 안양LG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뒤 FC서울, 인천 유나이티드, 시미즈S펄스(J리그), 포항 스틸러스, 전북 현대를 거쳐 지난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친정팀에 복귀한 바 있다.

특히, 지난 시즌에는 32경기 9골 12도움으로 당시 소속팀 전북 현대의 사상 첫 K-리그 우승에 혁혁한 공을 세우며 데뷔 이래 최고의 한 해를 보냈고, 올 시즌에도 전북과 서울에서 17경기에 나서 3골 6도움을 기록 중이다. 

지난 7월 서울에 복귀하면서 30-30 클럽 가입 목표의 의미를 담아 등번호 33번을 선택했던 최태욱은 서울 복귀 후 단 두 경기만 골을 기록하며 변함없는 기량을 과시했다.

[사진 (C) 엑스포츠뉴스DB]



전성호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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