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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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 남승민, 영탁·정동원·이찬원과 옥탑 디너쇼 (ft.임영웅) [엑's 리뷰]

기사입력 2020.04.22 09:50 / 기사수정 2020.04.22 09:37

신효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효원 인턴기자] '아내의 맛' 남승민의 옥탑방에 트롯맨들이 출동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지난 21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에서는 김세진-진혜지의 혼인신고와 홍현희-제이쓴, 함소원-진화 부부의 일상, 남승민의 옥탑방 라이프가 그려졌다.

이날 김세진, 진혜지는 11년 만에 연애를 졸업하고, 부부가 되기 위해 구청을 방문했다. 이때 구청 안에 있던 포토존을 발견한 두 사람은 혼인 신고서를 들고 뽀뽀를 하며 인증샷을 남겼다.

이후 김세진과 전혜지는 정형외과로 향했다. 김세진이 배구 선수 시절 어깨 혹사로 인해 힘줄 수명이 단축됐던 것. 주사 치료를 받던 중, 의사는 "하루나 이틀은 어깨를 쓰지 않는 것이 좋다"라고 하자 김세진은 진혜지에게 "선생님께 어깨 쓰면 안 된다고 들었지?"라며 합법적 땡땡이를 치려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집으로 돌아온 두 사람. 진혜지는 김세진을 위해 전복죽을 끓였다. 이어 식사를 하던 중, 김세진은 "오늘 하루 고생했다"라며 "부부가 되니 훨씬 더 든든하고 안정적이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홍현희-제이쓴 부부는 황재근, 손헌수와 함께 본격적인 벚굴 장사를 시작했다. 하지만 장사가 잘 되지 않자 홍현희는 손헌수에게 굴 강매를 요구했다. 손헌수는 "나 혼자 하냐"라며 황재근을 가리키자 그는 "나는 굴같이 생겼으니 빼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손헌수와 황재근이 반씩 사기로 결정하며 장사를 마무리했다.

이후 네 사람은 벚굴로 차려진 음식을 먹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그러던 중, 손헌수의 이상형이 장영란이라고 밝혀져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는 "장영란 씨는 밝고 에너지를 준다. 그런데 결혼했지 않냐. 그래서 조심스럽다"라며 "장영란 씨 같은 분이 세상이 또 있을까? 있으면 무조건 결혼이다"라고 자신의 마음을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이를 보던 장영란은 깜짝 놀라면서 "만약 솔로였다면 일단 손헌수 씨와 사귀어봤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함소원 가족은 이사를 하기 위해 짐을 싸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추억이 담긴 물건들을 보며 그들은 당시를 회상하기 시작했다.

이후 텅 빈 집을 보며 함소원은 "남편이 중국에 살았을 때도 결혼 전에 저 혼자 이 집에서 살았다. 이 집을 사고 모든 일이 잘 풀렸다. 그래서 애정이 많이 갔다. 남편이랑 신혼도 여기서 다 보냈다"라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운동장같이 넓은 거실과 곳곳 금색으로 인테리어된 새 집이 공개됐다. 마마는 새 집 장만 기념으로 가구를 선물하기도. 함소원은 "혜정이도 더 큰 거실에서 놀 수 있고, 거기가 약간 농촌 느낌도 있다. 그런 생활해봤으면 했다"라며 만족해했다. 이후 마마는 이웃에게 나눠줄 장미 꽃빵을 만들었다.


이날 '미스터트롯' 영탁과 정동원은 남승민의 옥탑방으로 향했다. 그들은 휴지, 김, 라면 등 남승민에게 필요한 물품들을 살며 집들이 준비를 마쳤다.

집에 도착한 두 사람. 특히 영탁은 자취 고수답게 아까 사온 숭늉을 보여주며 "라면보다 이게 낫다"라고 친형 같은 면모를 뽐냈다.

또, 영탁은 이웃분들께 드릴 시루떡도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승민이가 국민 가수로 거듭나려면 주변 사람들을 잘 포섭해야 한다"라며 "좋은 사람이 되는 게 먼저다. 노래를 잘하는 건 가수의 기본 아니냐"라며 조언을 건넸다. 이어 세 사람은 직접 떡을 돌리며 즉석에서 팬 서비스도 잊지 않았다.

이후 옥탑방에서 삼겹살 파티가 시작됐다. 그때 누군가 비밀번호를 누르며 집에 들어왔고, 그 주인공은 이찬원으로 밝혀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남승민은 "이 형은 평소에도 갑자기 찾아온다"라며 "부모님도 우리 집 비밀번호를 모른다"라고 남다른 친분을 드러냈다.

또, 임영웅과의 영상 통화도 이루어졌다. 임영웅은 "왜 나는 안 불렀냐"라며 "필요한 거 말하면 사 가겠다"라고 말했다. 남승민이 "공기청정기 하나만 있으면 된다"라고 하자 임영웅은 "안 들린다"라며 너스레를 떨어 주변을 폭소케 했다.

'아내의 맛'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조선 방송화면

신효원 기자 shw12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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