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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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 세계' 이학주, 김희애 위협하는 최강 빌런…긴장감 조성

기사입력 2020.04.19 15:23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부부의 세계’ 속 최강 빌런 이학주가 돌아왔다.

18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에서는 민현서(심은우 분)를 폭행한 죄로 1년간 감옥에 다녀온 박인규(이학주)가 지선우(김희애)의 주위를 맴돌며 위협의 수위를 높여갔다.

이태오(박해준)가 고산으로 돌아온 뒤 지선우의 집에는 습격의 강도가 극에 달했다. 괴한이 돌덩이를 던져 창문을 깨부쉈다. 무단으로 침입해 살기 가득한 눈빛으로 도망치는 지선우를 붙잡고, 무자비하게 폭력을 휘두르기도 했다.

범인은 지선우 때문에 1년간 감옥살이를 하고 돌아온 박인규였다. 그는 지선우를 향한 앙심과 이태오의 사주로 또 한 번 상상을 뛰어 넘는 악행을 저질렀다.

박인규는 습격 이후 한적한 공사장 한 켠에서 이태오를 만났다. 이태오는 지선우를 다치게 하지 말라 하지 않았냐 다그쳤다. 어둠 속에서 얼굴을 드러낸 박인규는 상처를 내보이며 “내 꼴을 보고도 모르겠어요? 겁만 준다고 가만히 당하고만 있을 여자가 아니잖아”라고 받아쳤다. 이후 “그 여자 덕분에 1년씩이나 감옥에서 썩었어. 성인군자가 아니라고 나도”라며 지선우를 향한 묵은 감정을 드러냈다.

이학주는 김희애를 위협하는 것은 물론, 자신에게 일을 시킨 박해준에게까지 날을 세웠다. 등장할 때마다 악행의 수위를 높여가고 있다. 이제 그림자, 눈빛만 등장해도 남다른 존재감을 남긴다. 앞으로 또 어떤 사건으로 인물들간의 감정을 뒤흔들어 놓게 될 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JT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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