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영화 ‘남산의 부장들’에서는 보지 못한 진짜 ‘부장 하우스’가 나온다.
19일 방송되는 MBC 역사 탐사 예능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 34회는 대한민국의 역사를 바꾼 민주주의 혁명 ‘4.19혁명’ 60주년을 맞아 ‘4.19 특집’으로 꾸며진다. 설민석, 전현무, 김종민, 유병재, 특별 게스트 배우 김인권은 영화로 쉽게 배우는 ‘4.19특집’으로 시청자를 찾아갈 예정이다.
이날 ‘선녀들’이 소개할 현대사 배경의 영화 중 하나는 ‘남산의 부장들’이다. 이병헌, 이성민, 곽도원, 이희준 등 연기 어벤져스들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남산의 부장들’은 박정희 독재정권 시절 제2의 권력자라 불리던 중앙정보부장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런 가운데 ‘선녀들’은 ‘남산의 부장들’ 배경이 된 장소를 찾아갔다. 일명 ‘부장 하우스’ 중앙정보부장 공관이다. 사실 이 장소는 영화 제작 팀에서 섭외하려 했지만 실패했던 곳이다. ‘선녀들’ 팀의 섭외 성공에 설민석은 뿌듯한 미소를 숨기지 않았다.
그런가 하면 실제 남산의 ‘부장 하우스’는 1960년대 보기 힘든 초호화 럭셔리 아이템들로 채워져 ‘선녀들’의 눈을 휘둥그레 뜨게 만들었다. 호화로운 생활을 누렸던 ‘부장’들의 공관 내부는 어땠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실제 현장에서 듣는 ‘남산의 부장들’ 이야기는 더욱 실감 나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중앙정보부장 이병헌과 대통령 경호실장 이희준의 첨예한 갈등 연기로 오버랩되는 이야기가 몰입도를 더했다. 이 곳에서 넘어선 안 될 선을 넘은 ‘남산의 부장들’의 이야기는 무엇일지, 19일 오후 9시 5분 방송되는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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