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0.04.19 11:43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악(樂)인전’ 이상민이 비장미 넘치는 출사표로 웃음을 자아낸다.
KBS 새 예능 프로그램 '악(樂)인전’은 '음악인의 이야기’란 뜻으로, 각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지만 한 많은 음악 늦둥이들이 레전드 음악인을 만나 새 프로젝트를 실현해가는 과정을 담는다. ‘언니들의 슬램덩크’로 ‘언니쓰’ 돌풍을 일으킨 박인석 PD가 연출을 맡았다.
‘악인전’ 측은 티저 영상 2종을 선보였다.
‘자아분열’ 티저 영상은 본격적인 음악 프로듀서 복귀를 앞두고 이상민의 분열된 두 자아, 음악자아와 예능자아의 거침없는 티키타카로 시작됐다. 현재 다수의 예능 출연으로 브랜드 평판 1위를 기록하며 승승장구하는 인생 2회차 예능인으로 살고 있는 이상민이지만, 그의 가슴 한 구석에는 “라떼는 말이야~”라는 말이 절로 나올 만큼 음악을 향한 열정과 애틋한 진심이 꿈틀거린다.
이후 “음악해서 뭐해? 잘해야 본전 아니야? 감 떨어지지 않았을까?”라는 치열한 고심 끝에 이상민은 “음악을 하고 싶어. 더 늦기 전에 음악을 다시 시작해야 할 것 같아”라며 비장한 각오를 내비쳤다.
이와 함께 공개된 ‘악(樂)인 출사표’ 티저 영상에는 ‘원조 차트 킬러’ 이상민을 진정한 악인으로 비상하게 해줄 음악 늦둥이와의 첫 만남이 예고됐다. 그 동안 날카로운 비늘과 성난 발톱을 잔뜩 숨긴 채 때를 기다려왔던 이상민이 고된 3-40대를 벗어나 약 20년만에 음악이라는 여의주를 물고 용솟음칠 순간을 갈망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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