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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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하원미, 수영장 딸린 집서 행복한 시간 "자택대피령 한달" [★해시태그]

기사입력 2020.04.17 14:58 / 기사수정 2020.04.17 14:58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메이저리거 추신수와 그의 아내 하원미가 행복한 일상을 공개했다. 

하원미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택대피령 한달이 훌쩍 지나가고 내가 아니 우리 가족이 느낀 점은. 사실 매년 이맘때가 우리 가족에겐 가장 바쁠 때이다. 하지만 올해는 정말 오롯이 우리끼리, 우리안에서 서로에게 집중할 수밖에 없는 시간이라 또 다른 소중함이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죽일듯이 싸우고 미워하다가 또 한없이 사랑하고 이해하고 감사하며 똘똘 뭉쳐 합심하게 되는. 많은 것을 깨닫게 해주는 시간인 것 같다"며 "바빠서 돌아보지 못했던 서로에게 한번 더 마음 쓸 수 있게 되고 평소 안 맞았지만 적당히 넘어갔던 일들, 오해들, 다시 한번 꺼내 덧났던 상처를 바로 치료하는 시간들. 어쩜 인생에서 꼭 있어야 하는 순간들. 하지만 그냥 무심히 지나쳣던 일들. 물론 답답하고 할 수 있는 일이 많고 소중한 것을 잃어버리는 일이 생기는 시간이지만 이 시간을 잘 활용해서 더 밝고 건강한 미래를 꿈꿔보는 것을 희망해본다"는 글을 덧붙였다. 

이와 함께 공개한 사진 속에는 집 수영상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추신수, 하원미 부부와 아이들의 모습이 담겼다. 튜브를 타고 환하게 웃고 있는 하원미의 모습이 특히 인상적이다. 

더불어 하원미는 "아참! 자택대피령 후 터득한 사실 하나... 아이들이나 혹은 남편이 요리를 해준다고 하면 꼭 설거지와 뒷정리도 셋트로 같이 해야하는 거라고 리마인드 시켜주기!!"라는 글을 더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dpdms1291@xportsnews.com /사진 = 하원미 인스타그램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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