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인턴기자] ‘기막힌 유산’ 강세정과 신정윤의 피 튀기는 첫 만남 현장이 포착됐다.
20일 첫 방송되는 KBS 1TV 새 저녁 일일드라마 ‘기막힌 유산’ 제작진이 강세정과 신정윤의 짧지만 임팩트 넘치는 첫 만남 스틸컷을 공개했다.
극 중 강세정과 신정윤은 각각 마장동 열혈 배달원 공계옥과, 대형 외식 체인의 까칠한 본부장 부설악 역으로 열연한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하얀 수트를 차려 입고 누군가와 통화 중인 설악(신정윤 분)의 모습이 담겼다.
또 다른 사진 속 배달용 삼륜 바이크를 타고 질주하는 계옥(강세정)이 그 옆을 닿을락 말락 아슬아슬하게 스쳐 지나고 있다. 이와 동시에 고기 핏물 마를 날 없는 시장 바닥의 흥건한 물이 설악의 옷에 튀겨지면서 설악은 전화기 그대로 귀에 댄 채 뺑소니범 계옥의 뒷모습을 황당하게 돌아보고 있다.
강세정과 신정윤의 피 튀기는 첫 만남 장면은 실제 마장동 정육 시장 골목에서 촬영됐다. 이날 촬영 전 리허설에서 강세정은 물 웅덩이를 몇 번이나 지나며, 바퀴로 물을 튀기는 최적의 각도를 맹연습했다는 후문이다.
‘기막힌 유산’ 제작진은 “마장동에서의 특별한 첫 만남을 시작으로 강세정과 신정윤의 관계가 어떻게 이어지고 발전하게 될 지 지켜보시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하며 “극에 두근거리는 설렘과 아슬아슬한 긴장감을 동시에 가져다줄 이들의 기막힌 케미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기막힌 유산’은 ‘꽃길만 걸어요' 후속으로 오는 20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KBS 1TV '기막힌 유산'
최희재 기자 novheejan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