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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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남의 광장' 김동준, 신메뉴 개발부터 백종원 잡는 분위기 메이커까지 '매력 부자'

기사입력 2020.04.17 07:54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맛남의 광장' 김동준이 자신이 개발한 요리 '김냉쫄면'으로 귀여운 허당기를 보여줬다.

16일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에서 김동준은 개인카메라로 "해남 김을 갖고 뭘 해야 할지 모르겠다. 김이랑 탄수화물의 조합이 환상이라 들었다"며 어머님이 추천해주신 방법인 식빵과 김으로 요리를 연구했다.

김동준은 빵 사이에 김을 넣었다. 여기에 그가 특별히 애정하는 식초와 마요네즈를 첨가했다. 그러나 예상보다 엉망인 조합으로 김동준의 첫 요리연구는 실패로 돌아갔다.

이어 김동준은 "메뉴를 바꿔 다른걸 해 보겠습니다"라고 말하며 자신있게 훈연멸치와 대파를 넣어 육수를 우렸다. 여기에 또 한 번 그의 전매특허인 식초까지 첨가해 신메뉴를 개발했다. "이거다"를 연발할 정도로 맛있는 요리를 완성했다.

이날 김동준은 준비했던 요리를 선보이기에 앞서 2회 연속 '맛남의 광장' 메뉴로 등극했다. '김쉐프'의 역할을 충실히 했던 터라 백종원 사부의 많은 기대를 받았다.

그러나 아쉽게도 이번 김동준의 요리를 맛본 백종원과 '맛남의 광장' 식구들은 고개를 갸우뚱했다. 김동준의 요리는 채택에는 실패했지만 모두 그의 도전에 박수를 치며 그의 노고를 칭찬했다.


이 외에도 이날 사부 백종원이 김 튀김을 만들고 있는 홍진영에게 "이렇게 튀기면 맛이 없어요"라며 그가 출연하는 SBS '골목식당'에서 쓰던 말투로 그를 혹독하게 가르치자 카메라 앞으로 다가가 "오해하지 마세요 '골목식당' 아닙니다"라며 재치 있게 말해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김동준은 최근 ‘맛남의 광장’ 멤버 백종원, 양세형, 김희철과 함께 촬영한 광고 출연료 전액을 코로나19 예방 보탬을 위해 기부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SBS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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