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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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블레스유2' 옥주현 밝힌 #자기관리 #절친 송혜교·조여정 #핑클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4.17 06:50 / 기사수정 2020.04.17 01:04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옥주현이 절친들에 대한 이야기부터 핑클의 과거 에피소드까지 모두 털어놓았다. 

16일 방송된 올리브 '밥블레스유2'에는 옥주현이 '인생 언니'로 출연해 시청자들과 만났다. 

이날 옥주현은 '밥블레스유2' 멤버들 중 송은이와 먼저 만났다. 이들은 옥주현의 단골 갈비 가게로 가 포장 주문을 했고, 단둘이 수다를 떨었다. 

이때 옥주현은 고기 사랑을 드러냈다. 공연 전 갈비를 포장해 차에서 이동하며 먹는다는 것. 그러면서도 공연 후에는 고기를 네 점만 먹는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그 이유에 대해선 "뜨거운 맛을 보면 하게 된다. 역류성 식도염 때문에 성대가 확 가라앉았다. 내 머리를 백 대 때리고 싶었다"며 "사람들이 비싼 돈 주고 오지 않나. 최고의 시간을 만들어줘야 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발레 역시 자기관리를 위한 것이었다. '레베카' 캐릭터를 위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는 것. 그는 "꼿꼿한 자태를 갖고 있어야 할 것 같았다. 내 자세가 구부정하니까. 핑클 때 보면 목이 1cm"라고 말했다. 



송은이와 옥주현이 친한 이유도 공개됐다. 이들 사이엔 송혜교와 조여정이 있다고. 송은이는 "둘 사이에 송혜교, 조여정이라는 연결고리가 있었다. (송)혜교랑 나랑 (조)여정이랑 시트콤을 했다"고 밝혔다. 옥주현도 "그때 혜교랑 친구였다. 그래서 여정이도 알게 되고 언니도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조여정은 촬영장으로 이동하려던 송은이, 옥주현과 영상통화를 하기도 했다. 특히 조여정은 '밥블레스유2' 애청자라고 밝혀 훈훈함을 자아냈다.

'핑클' 이야기도 빼놓을 수 없었다. 특히 최근 SNS에서 핑클과 S.E.S.의 과거 활동 일화가 화제됐던 상황. 옥주현은 핑클 시절 몰래 치킨을 먹은 것이 맞으며, 핸드폰이 압수된 후 새로 개통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매니저가 말해준 것과 달리 1위를 하지 못했을 때 매니저를 둘러싼 후 화를 냈다'는 일화에 대해선 "맞다"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올리브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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