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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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화난다→청원도 참여"…'유퀴즈' 유재석, n번방 사건에 함께 분노 [종합]

기사입력 2020.04.16 13:35 / 기사수정 2020.04.16 13:35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유재석이 n번방 사건의 강력 처벌을 바라는 마음을 드러냈다.

지난 15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코로나19 사태로 아쉽게 졸업식, 입학식, 신입생 OT 등이 취소된 20학번 새내기들을 만나는 유재석, 조세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재석과 조세호는 대학교 1학년 새내기인 이준서 학생을 만나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이준서 학생은 n번방 사건을 포함해, 요즘 사회적으로 일어나는 문제들을 보고 개인적으로 느낀 감정을 녹여낸 '가련한 공상들'이라는 시를 공개했다.

이 이야기를 들은 유재석은 "많은 이들의 공분을 사고 있는 그런 것들을 포함한"이라며 n번방 사건에 대해 운을 떼며 "너무 분노한다"고 말했다.

이준서 학생 역시 "n번방 사건을 접하고 저도 청원을 올리고 한 뒤에, 생각이 든 게 있어서 (글로) 옮겼다"고 설명했다.



유재석은 "저희도 (n번방 사건) 청원에 동의를 했다"며 "엄청난 처벌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요즘 진짜 너무 화가 난다. 할 수 있는 최대의 벌을 내렸으면 좋겠다"고 흥분을 감추지 못해 눈길을 끌었다.

n번방 사건은 세상에 알려진 순간부터 많은 사람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이미 많은 스타들은 SNS를 통해 국민 청원을 독려하는 등 활발한 의견을 냈다. 이에 유재석 역시 '유퀴즈'에서 자신의 목소리를 내면서 함께 분개했다.

'유퀴즈'를 통해 자신의 목소리를 낸 유재석은 대중에게 다시 한 번 n번방 사건의 문제를 각인 시켰고, 덕분에 대중 역시 강력 처벌을 바라며 분노를 드러내고 있다.

한편 n번방은 갓갓이라는 닉네임을 쓴 사람이 여성을 성적으로 착취하는 내용을 담은 채팅방을 만들면서 알려졌다. 이후 n번방에 이어 조주빈이 만든 박사방이 등장했고, 여기서 성 착취 영상물 판매 및 배포되면서 충격을 안겼다. 피해자는 아동 및 청소년을 포함해 70명 이상으로, 텔레그램을 통해 n번방과 박사방에 가입한 회원 수는 무려 26만 명으로 알려져 공분을 샀다.


이 사실이 세상에 알려지자 대중은 물론 많은 스타들이 n번방과 박사방 관련해 신상 공개 및 강력처벌에 대한 목소리를 높였다. 박사방의 주범 조주빈은 아동청소년성보호법상 음란물 제작·배포, 강제추행, 협박, 사기 등 14개의 혐의로 기소돼 재판에 넘겨졌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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