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연습경기 10경기 야간경기 변경

[엑스포츠뉴스 김현세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곧 있을 팀 간 연습경기 개시 시간을 일부 바꿨다.

KBO는 16일 "21일부터 27일까지 편성된 2020 KBO 연습경기 중 일부 경기의 개시 시간이 18시 야간경기로 변경됐다"고 전했다. 해당하는 경기는 총 10경기다. 기존 14시에서 18시로 바뀌었다. "야간경기 적응력 향상"이 골자다.

앞서 KBO는 14일 제3차 이사회를 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논의를 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기간이 끝나는 19일 이후 확진환자 추세를 보고 21일 이사회를 다시 열어 정규시즌 개막일을 확정하기로 했다.

현재까지 확정해 놓은 사안은 팀 간 연습경기뿐이다. 연습경기는 팀당 4경기씩 총 20경기를 무관중 경기로 편성할 계획이다. 21일 이사회에서 정규시즌 일정을 확정할 시 연습경기 일정을 추가 조정할 수 있다고 해 놓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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