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려라방탄' 방탄소년단 뷔, 모두를 놀라게 한 기억력의 소유자

지난 14일 방탄소년단의 자체예능 '달려라 방탄'에서는 100회를 기념하는 특집편이 꾸며졌다. 100회까지 달려온 제작진들과 멤버들은 자축의 시간을 갖고 예전 에피소드들 중에서 많은 웃음을 전한 미션들을 다시 한번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갖기로 했다.

본격적인 미션에 앞서 팀을 정하는 권한을 걸고 퀴즈쇼를 진행했다. 모두 지난 달려라 방탄과 관계된 문제들이였는데 멤버 뷔가 탁월한 기억력을 바탕으로 가장 많은 문제들을 맞추며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뷔는 자신이 과거 흘리듯 말하고 지나갔던 미래에 아들의 이름을 '김 치가맛있어요'로 짓겠다는 익살스러운 말도 맞춰내 웃음을 선사했다. 정답을 맞추고도 본인이 했던 말에 다소 당황한듯한 표정을 짓는 뷔에 많은 팬들이 박장대소 하였다는 후문이다. 그 외에도 오래전 팀원 모두가 안경을 써 팀명으로 정했던 '안경팀' 등 잊기 쉬운 문제들을 척척 맞춰낸 뷔는 팀원을 고를 권한을 따냈다. 

뷔는 이어진 배드민턴 경기에서 놀라운 운동신경을 보여줘 팬들을 놀래키기도 하였다. 옆에서 배드민턴 경기를 지켜보던 뷔가 라인 밖으로 아웃되는 셔틀콕은 아무렇지도 않게 한손으로 캐치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이다. 뷔는 별다른 노력없이도 서있던 자리에서 손만 들어 자연스럽게 셔틀콕을 잡아내 더욱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코로나19로 인해 국내외 콘서트 일정을 중단한채 집에서 즐기는 스트리밍을 통한 '방방콘'을 기획하고 있다. '방방콘'은 오는 18일, 19일 유튜브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tvX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 사진 = '달려라 방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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