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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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파엠' 최강희·이상엽, '굿 캐스팅' 기대케 하는 유쾌한 최강 케미 [종합]

기사입력 2020.04.16 08:55 / 기사수정 2020.04.16 08:55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김영철의 파워FM' 최강희와 이상엽이 유쾌한 입담을 자랑했다.

16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는 SBS 새 드라마 '굿 캐스팅'에 출연하는 배우 최강희와 이상엽이 게스트로 나왔다.

최강희는 "이른 아침 라디오는 처음이다. 깜짝 놀랐다. 보는 라디오이지 않냐. 오랜만에 일하고 홍보한다고 새벽 4시 45분에 샵에 갔다 왔다"고 인사했다. 이상엽에게 "오늘따라 더 잘생겼다"고 칭찬했다.

사전 제작 드라마 '굿 캐스팅'은 현장에서 밀려나 근근이 책상을 지키던 여성 국정원 요원들이 우연히 현장으로 차출되며 벌어지는 액션 코미디 드라마다.

최강희는 "답답한 일들이 많다. 언니들이 지구를 뿌셔주고 나라를 지켜주는 이야기다. 2월 초에 촬영이 끝났다. 지난해 여름부터 7개월 정도 촬영했다. 퀄리티가 영화다. 영화 촬영하고 홍보하는 느낌이다. 지금 후시 녹음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강희, 이상엽을 비롯해 유인영, 이준영, 김지영, 이종혁, 우현 등이 출연한다. 최강희는 "단톡방이 지난주에 만들어졌다. 이상엽이 느닷없이 만들었다"고 말했다. 또 "유인영이 김영철을 엄청 좋아한다"고 알려 웃음을 자아냈다.


최강희는 "백찬미 역으로 나온다. 로얄, 엄청 똑똑하고 두뇌 회전이 빠른데 돌아이다. 욱하는 성격 때문에 감옥에서 시작된다. 실제로는 욱하지는 않다. 차분한 성격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상엽은 "오늘 철파엠을 위해 개인기를 연습하면서 왔다. 강짱도 처음 듣는 거다. 황제성이 디렉팅해준 것"이라며 이경영 성대모사에 도전했다. 이어 트레이드마크가 된 '언년이' 성대모사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상엽은 시종 성대모사를 선보이며 끼를 발산했다.

그런가 하면 최강희는 "1996년에 데뷔했다. 96년생들이 깜짝 놀랄 것 같다. 청소년 드라마 '나'로 데뷔해 5년간 교복을 입었다"며 웃었다. 이상엽은 "난 2007년이다"라고 말했다.

최강희는 과거 '단팥방' OST 숫자송을 불렀다 "기억난다. 드라마에서 술 마시고 울면서 노래를 불렀다. 유난히 순수하고 맑은 드라마였다. 어쩌다 보니 노래를 부르게 됐다"고 떠올렸다.

김영철은 셀럽파이브 멤버로 섭외가 들어오면 할 계획이냐고 물었다. 최강희는 "들어와도 못 할 것 같다. 기본적으로 느려서 걸리적거릴 것 같다. (멤버들이) 비키라고 할 것 같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춤만 안추고 노래만 하라면?"이라는 질문에는 "드라마 하는 거 봐서. 잘되면, 이상엽과 같이한다면 노래는 해볼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이상엽이 열창한 조규만의 '다 줄거야' 멜로디가 흘러나왔다. 이상엽은 "영상도 있는데 떨면서 불렀다. 피아노도 쳤다. 편집의 문제인지 손이 안 맞더라. 이번 드라마에서는 신나는 노래(빨간 책가방)를 부른다"며 흥을 돋웠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보는 라디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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